7월 30일 나이키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한국 채널에는 우리의 힘을 믿어라는 제목으로
8월 3일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You can't stop us 캠페인의 세 번째 영상으로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려는
나이키의 브랜드 목표가 녹아져 있습니다.
90초 길이의 영상에는
르브론 제임스(농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축구 선수),
캐스터 세메냐(육상 선수), 콜린 캐퍼닉(미식축구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 선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스타를 포함해
총 53명의 운동선수들이 등장합니다.
주목할 부분은 화면에
하나의 경기 장면 혹은 스포츠 장면이 아니라
두 가지 이미지가 함께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We're never alone. And that is our strength."
스포츠 종목, 인종, 성별을 불문하고
반으로 나눠진 화면 구성 속에서
하나로 이어진 선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스포츠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는 것,
팀 스포츠의 경우에는 선수들과 감독·코치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사실 등을 기반으로 해
우리는 혼자(Alone)가 아니라 하나(One)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I ask people to be energized by this moment and not let up"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의 스포츠 경기가 중단되고 경제가 얼어붙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스포츠가 가진 힘으로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며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합니다.
광고 대행사 Wieden + Kennedy는
이번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4,000개의 영상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이 중 72개의 장면이 최종 선정되었고,
스포츠 종목 24개와 53명의 선수를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일련의 스포츠 장면들로 구성해 담아냈다면
이처럼 진한 감동을 받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고
결국은 해내는 각각의 모든 장면들이 의미 있지만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의 의미 있는 모습을
하나로 잇는 이미지 구성은
나이키가 전달하고자하는 의미를 더욱 증폭하여
소비자들이 메시지를
직관적이고 직접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독려해 온 나이키의 지난
You can't stop us 캠페인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nike.com/news/watch-nike-you-can-t-stop-us-film
https://www.thedrum.com/creative-works/project/wiedenkennedy-nike-you-cant-stop-u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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