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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레퍼런스/이미지 좋은 광고

[이미지 좋은 광고] Apple: The Stunt Double_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애플 아이폰11 광고

by Ein슈페너 2020. 8. 27.

https://youtu.be/xqiPZBZgW9c

삼성이 갤럭시 노트20을 발표한 8월 6일.

같은 날 애플은 9분 길이의 단편 영화를 공개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The Stunt Double로

위플래쉬와 라라랜드로 유명한 영화감독

데이미언 셔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폰 11 프로로 촬영한 해당 영화는

시네마 역사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장면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직접 영상을 보면 스턴트맨을 연결고리로 하여

찰리 채플린, 인디아나 존스, 서부 영화, 007 등

장면을 보면 바로 연상되는

고전적이고 유명한 영화들을 담아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주제의 아이폰 11 프로 광고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 형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캡처를 보면 알겠지만

영상이 가로가 아닌 세로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요즘이지만,

여전히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전체 화면으로 확대한 후 가로로 돌려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모바일에 적합한 세로 형식으로 광고를 제작하며

언제나 그랬듯이 앞서 나갑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어떻게 아이폰 11 프로로 세로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제품의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s://www.apple.com/iphone/vertical-cinema/

 

The Stunt Double - Shot on iPhone 11 Pro by Damien Chazelle

Watch “The Stunt Double” shot on iPhone 11 Pro. Then go behind the scenes to see how director Damien Chazelle took everything vertical.

www.apple.com

개인적으로 영화를 즐겨보지 않아

애플이 공개한 단편 영화의 내용이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세로로 꽉 찬 형태로 제품을 광고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해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아이폰 11 프로는 카메라 기능이

영화 촬영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뛰어나다는 것이 제품의 강점입니다.

그러나 핸드폰에 내장된 카메라가

고성능이 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 11 프로만의 강점이라고

말하기엔 어렵죠.

애플이 공개한 단편 영화 콘텐츠는

익숙한 인터페이스이지만 잘 활용되지 않았던

세로 형식을 접목함으로써

이제는 특별할 것 없는 고성능의 카메라 기능을

혁신적인 이미지의 브랜드와 연결 지어

매력 있게 만든 똑똑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반복적으로 언급했다시피

모바일 세로 형식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형태입니다.

이에 새롭지만 낯설지는 않아

거부감이 들기보다는 역시 애플이네 라는

감탄이 나오게 만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광고는 꼭 모바일로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w41SUOzS09A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0/08/06/apple-shares-vertical-damien-chazelle-short-film-shot-on-iphone-11-pro

 

Apple shares 'vertical' Damien Chazelle short film shot on iPhone 11 Pro | Appleinsider

Apple on Wednesday shared a new short film by director Damien Chazelle that was shot on an iPhone 11 Pro entirely in a vertical aspect ratio.

apple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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