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경제는 넷플릭스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5월 한국 버거킹이 밝힌
버거킹 구독 서비스는 낯설게 다가오는데요.
버거킹의 햄버거 월 정액 구독 모델은
한 달에 4700원을 내면
매주 버거 1종을 4주 동안 제공받는 서비스입니다.
타 경쟁사 대비 금액이 비싸지만
퀄리티가 좋은 버거킹의 버거를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https://www.ebn.co.kr/news/view/1432289?sc=Naver
OTT, 매트리스, 정수기, 자동차, 책, 꽃...
다양한 서비스 및 상품 구독은 봤어도
이제는 햄버거까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에게 구독 경제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색다른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구독 경제는 공유경제의 대책으로서
최근 각광받는 수익모델입니다.
여기서 잠깐
구독 경제와 공유경제의 차이점을 알아보면
구독 경제는 일정 기간 동안 서비스 혹은 제품
사용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며
공유경제는 이미 생산된 하나의 제품을
여러 사람이 공유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최근까지 공유경제는
에어비엔비, 우버 등의 서비스의 강세로
각광받는 미래의 친환경 수익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미 생산된'제품을 공유하여 쓰는 것이기에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져
수익 감소로 이어지는 리스크가 존재했습니다.
그렇기에 기업들은 더더욱
소유보다는 체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과거보다는 적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독 모델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구독 모델의 증가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쓰다 질리면 바꿀 수도 있고
또 구독을 유지하길 바라는 기업들이
꾸준히 양질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구독 경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platum.kr/archives/139184
이렇듯, 트렌드에 발맞춰
햄버거 구독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한 버거킹
과연 이 모델이 효과적이어서
미래에는 햄버거마저 구독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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