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제, 립밤과
사실상 동의어인 바세린
바세린에서 제품의 보습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여
이를 광고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대행사
웰콤
시장 상황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필수로 착용하는 마스크 속
건조한 입술을 위한 립 케어 매출이 상승하면서
보습제품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GS25가 지난 2월부터 10월 첫째 주까지
약 8개월간 립케어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7.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립밤은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겨울철 인기 제품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본격화된 올해 2월부터
전년대비 매출이 이례적으로 증가했습니다.
GS리테일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습한 마스크 속 열기로 건조해지고
불편한 입술 피부를 보호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립밤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립밤이 4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시즌리스(seasonless) 아이템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Key Message
마르지 않는 바세린 바른 입술
제품
바세린 립테라피
Target
입술이 건조한 사람
입술 보습제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Insight
이번 바세린 광고를 보며
다른 영상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바로 센세이셔널했던
LG의 17년 그램 광고
'시간을 그램하다'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까지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광고를 공개한 후
디지털 아트 릴레이를 통해
재충전 없이 실제로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영상으로 확인시켜줬습니다.
모든 제품 광고가 이 방식을
활용하지는 않지만,
제품의 기능과 품질에
확신이 있는 경우
유명 모델을 기용하거나
좋은 카피에 힘을 싣기보다
이렇게 실제 제품을 사용했을 때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생각합니다.
Creative Point
비교 광고
솔직함을 좋아하지만
여전히 조금은 보수적인 한국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 실험을 한 게 아니라
우리 제품을 사용했을 때
그리고 아예 사용하지 않았을 때
두 가지 상황을 설정하여 비교함으로써
거부감 없이 확실하게 제품의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대행동
제품 구매
성공요인
1. 입술 모양으로 배열한 꽃잎
제품 패키지가 계속 보이는 것이 아니라
꽃잎에 발라서 진행된 실험이라
광고하는 제품의 카테고리를
놓칠 수 있는데,
입술 모양을 만들어서
립밤이라는 것을 각인
2. 바르다의 중의적 의미 활용
#바세린바른입술 이라는 해시태그와
웃고 있는 모습으로
바세린을 입술에 바르면(묻히면)
바른(좋은) 입술이 된다라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3. 실험으로 증명한 효과
립밤을 구매하는 이유는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립밤 같은 경우는
입술에 닿는 제품이라
테스트용을 직접 발라보고 사기가
(위생상) 쉽지 않습니다.
입술 보호제는
바르자마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지만
구매 전 고민이 많은 제품군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실험으로
제품의 우수한 기능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고민 없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총평
보면서 다음에 저거 사볼까?
라는 생각이 든 광고였다.
말라비틀어지는 것을
꽃잎을 활용해서 보여주었기에
비주얼적으로도
거부감 없이 광고를 쭉 볼 수 있었다.
참고 기사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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