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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레퍼런스/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

[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 농심: 안성탕면 포포몬쓰 SONG_온라인 콘텐츠 '라끼남'을 일반 광고로 이어가다

by Ein슈페너 2021. 1. 21.

youtu.be/0Mh4tPtFvZI

2020년 12월 농심에서

새로 공개한 광고가

조회수 283만 회를 달성했습니다.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강호동 그리고 안성탕면입니다.


대행사​

농심기획

시장 상황​

 

라면업계 1, 2위 농심과 오뚜기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4분기

국내 라면 시장에서

24.3%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갓뚜기'로 칭송받으며

정점을 찍었던 전년 동기 27.6%에 비해

3.3%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입니다.

앞서 오뚜기는

2017년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린 후

작년 1분기까지 이 수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2분기 24.8%로 추락했고,

이후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으나

끝내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오뚜기와 농심의

시장점유율 격차도 더욱 벌어졌습니다.

업계는 양사에서 출시된 신제품이

희비를 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심의 경우 '신라면 건면' 등

기존 인기 제품의 라인업 확장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으나

오뚜기는 이렇다 할 히트제품을

내놓지 못했던 까닭입니다.

 

실제 작년 2월 출시된 신라면 건면은

250일 만에 5000만 봉지가 판매되며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고,

스테디셀러인 안성탕면 역시

tvN 예능 프로그램 '라끼남'을 통해

적잖은 홍보효과를 누렸습니다.

이 덕분에 농심은

작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 포인트 상승한

55.8%의 시잠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그러나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오뚜기가 농심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영업이익 추월은

카레, 3분류, 소스류 등의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창출한

안정된 이익과

HMR(가정간편식) 카테고리에서의

영역 확대의 영향이 큽니다만,

라면 시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올해 5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봉지라면에 대한

소비자행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봉지라면하면 먼저 떠오르는 국내 브랜드는

신라면(46%), 진라면(22%) 순이었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한 브랜드는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소비자 26.4%가 진라면을 선택했고

신라면은 23.5%였습니다.

향후 구매의향 조사에서도

진라면(24%)이 신라면(20%)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아직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엔

부족하지만

오뚜기가 가성비, 갓뚜기를 넘어

맛이라는 약점을 개선한다면

라면 시장에서

농심의 독보적인 질주는

제동이 걸릴 것이 분명합니다.

 

갓뚜기로 라면 시장 점유율이 변화했던

이전 자료는 하단의 링크로

분석 자료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s://adbite.tistory.com/149

 

[고전 광고] 오뚜기: 진라면_소름 돋는 광고 속 예언

https://youtu.be/eyR-iIgSdIY 모델 출신 연기자로 최근에는 삼시세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차승원이 진라면을 열심히 먹습니다. ​ 해당 광고는 무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2005년 4월 1일에 온에어 된 오

adbite.tistory.com

Key Message

어떤 재료와도 안성맞춤

안성탕면

 

제품

​농심 안성탕면

 

Target​

온라인 콘텐츠 시청자

신서유기, 강식당, 꽃보다 OO 등

tvN(일명 나영석 사단의) 예능을

​좋아하는 사람

 

Insight​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PPL 간접광고는

좁은 의미로 방송 프로그램 속

소품을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최소한의 브랜드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는
Product Placement (PPL)의 확장된 형태로
기업이 콘텐츠 제작사와의 공동 창조를 통해 제작된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가 담긴 오리지널 콘 텐츠를 브랜디드 콘텐츠로 간주한다.

김유정, 강경호. (2020).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의 결론 유형과 제품 관여도의 상호작용이 소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20(3), 10-17.

Creative Point​

인기 있었던

디지털 콘텐츠 라끼남을

일반 광고로 확장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2020년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강호동 2위 유재석 3위 이영자 순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예능방송인

2020년 2월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한

강호동 브랜드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속에서

색다른 도전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예능 대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링크 분석을 보면

'도전하다, 새롭다, 바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라끼남, 유튜브, 먹방'이 높게 분석되었다.

강호동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 비율 70.39%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

위의 언급에서 알 수 있듯이

강호동이라는 연예인이 가지고 있는

먹방 이미지와 라끼남 예능 속 이미지가

잘 맞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라끼남 관련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adbite.tistory.com/138

 

[광고_마케팅 이슈] 라끼남 방통위 제재를 받다_식품업계 PPL 주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 PLr0T5CaHaPwVPDht_lnVaFvQCz4q5CpJc [🍜라끼남] 육봉선생 강호동의 라면순례길 www.youtube.com https://youtu.be/boMdVAUXckE tvN과 올리브네트웍스가 19년 12월~ 20년..

adbite.tistory.com

사실 강호동과 라면은 아주 오래전부터

함께해왔습니다.

국민 예능인 1박 2일에서

라면을 사랑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 강호동은

'육봉(라면 6 봉지) 선생'이라는

호를 얻기까지 했습니다.

 

시즌1에서 보여준 먹방 영상이

최근 업로드되어 모두 500만 뷰를

넘긴 것을 보면

이러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대행동​

​안성탕면 제품 구매

농심 브랜드 호감도 상승

성공요인​

1. 라끼남 확장형 광고

 

2. 광고 속 강호동 캐릭터 녹여내기

 

강호동은 경남 마산 사람으로

아니 정확한 지역은 몰라도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신서유기, 아는 형님 등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자막에서도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그의 사투리 발음은

예능적인 요소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광고 속 자막이나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퍼포먼스→포포몬쓰

라면을 끓이다→끼리다

먹어보자→무보자

그의 사투리를 녹여냈습니다.

 

총평

잘 만든 디지털 콘텐츠 하나가

브랜드와 모델 모두를 먹여 살린다.


관련 기사 혹은 참고할 만한 자료는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youtu.be/ZiDyMtvce4E

https://platum.kr/archives/113484

 

[기고]브랜디드 콘텐츠, 넌 대체 누구니?

 

platum.kr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490

 

강호동, 유재석 제치고 예능 방송인 1위… '라끼남·유튜브·먹방' 주목 - 뉴스웍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20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강호동 2위 유재석 3위 이영자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0년 1월 2일부터 2020년 2월 1일까지

www.newsworks.co.kr

https://paxnetnews.com/articles/56580

 

농심-오뚜기, M/S격차'↑'..'갓뚜기' 히트작 '뚝' - 팍스넷뉴스

양사 격차 31.5%로 벌어져…오뚜기, 히트 신제품 부재

paxnetnews.com

http://www.thevaluenews.co.kr/m/view.php?idx=161358

 

오뚜기, 분기 영업이익 농심 추월 최초...브랜드 1위는 아직 신라면

 

www.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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