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캠페인] 나이키: Don't do it_인종차별 반대에 대해 Just do it 한 나이키의 메시지
5월 29일 저녁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꾸준히 커뮤니케이션해왔던 나이키가
미국 내 가장 큰 이슈였던
George Floyd 사망 사건에 대한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미네소타 주에서 시작되어
미국 전역을 흔들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는
George Floyd 사망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잘못된 신고로 체포된 흑인 남성이
저항하지 않았음에도 수 분사량 경찰이
그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인데요.
사건 발생 초기, 경찰은 그가 반항을 했기에
정당한 진압이었다 증언했으나,
인근 레스토랑의 CCTV 및
시민들의 목격 증언을 통해
이러한 증언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흑인 인종차별 시위에 불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인종차별적인 문구 및 시위 폭력 진압을
암시하는 문구를 업로드하며
미국 내 상황은 점점 극단으로
향해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이키는
용감한 선택을 합니다.
바로 브랜드 공식 SNS 계정에
위와 같은 영상을 업로드 한 것입니다.
영상은 검은 배경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For once, Don't Do It.
Don't pretend there's not
a problem in America.
Don't turn your back on racism.
Don't accept innocent lives
being taken from us.
Don't make any more excuses.
Don't think this doesn't affect you.
Don't sit back and be silent.
Don't think you can't
be part of the change.
Let's all be part of the change."
즉, 인종차별에 가담하는 것을 멈추고
변화하라는 메시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사익을 추구하는 브랜드가
위와 같은 정치적 혹은 사회적 주장을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실제로 2018년 8월
나이키는 Dream Crazy 캠페인에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행동을 해 화제가 됐던
미국 프로 풋볼(NFL) 선수인 콜린 캐퍼닉을
모델로 기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캠페인 초기
일부 미국인들의 격렬한 저항과 함께
기업 수익이 감소하는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추후 더 많은 수익의 상승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의 정신인
Just do it은 고객뿐만이 아닌
본인들의 행보에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Dream Crazy 캠페인을 통해
정치, 사회적 메시지의 위험요소를 알고 있음에도
이번에도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Just do it 하였습니다.
이러한 멋진 행보에
경쟁사인 아디다스도 자신들의 트위터 공식 계정에
나이키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는 등
지지를 표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adidas/status/1266594990559379457?s=20
adidas on Twitter
“Together is how we move forward. Together is how we make change. https://t.co/U1nmvMhxB2”
twitter.com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주세요.
http://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0
나이키,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 담은 'Don't Do It' 캠페인 공개 - Brand Brief - 브랜드브리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1일 AFP통신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최근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한
www.brandbrief.co.kr
https://edition.cnn.com/2020/05/30/business/nike-dont-do-it-message-trnd/index.html
Nike is saying 'Don't Do It' in a message about racism in America
The brand famously known for its campaign encouraging you to get out there and "Just Do It" is flipping the switch and urging people "Don't Do It" in new messaging focused on race.
www.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