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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좋은 광고] 무신사: 다 무신사 랑해 편_언어유희를 통해 소비자들의 문화를 지지하고 이용을 유도하다.

adbite 2020. 10. 16. 08:00

youtu.be/uGp9tXl7GVw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이 된

'패션 놀이터' 무신사.

 

이번에 무신사는

무신사스러운 브랜딩 광고를 온에어 했습니다.

(마치 애플처럼 광고 속에 특정 브랜드의 '이미지'가 있는 느낌이네요.)

 

 

광고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1 광고 1 메시지의 법칙을 아주 잘 지켰죠.)

 

대중적인 트렌드뿐만 아니라

낯선 브랜드일지라도 나만의 트렌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랑해'라는 말로 연결합니다.

 

말 그대로 패션을 사랑하는 1020세대의 열정을

순수한 '사랑'이라는 한마디로 전달하죠.

 

그리고 마지막 반전!

이러한 그들의 패션에 대한 사랑을

다 무신'사 랑해' 라며 그들의 패션 사랑을 지지하고

무신사의 이용을 유도합니다.

 


대행사​

플랜잇프로덕션

(대행사 정보를 알 수 없어 제작사로 대체합니다.)

시장 상황​

(출처: FASHION POST)

"무신사가 두렵다."

“무신사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온라인 거대 공룡의 움직임에 모든 패션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신발 전문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작한 무신사는

2020년 1조 5000억 원의 거래액이 예상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무신사의 성장에는 COVID-19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증가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1020세대에 적합한 플랫폼 구조

라는 우연+기업의 노력이 합쳐진 배경이 존재합니다.

 

이제 1020세대

(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10대들은)

패션에 대한 고민 혹은 쇼핑을 할 때

무신사를 바로 떠올릴 정도로

무신사는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www.fpost.co.kr/board/bbs/board.php?wr_id=305&bo_table=special

 

MUSINSA 어디까지 가는가

  인수와 투자‥사업 확대일로“무신사가 두렵다” 패션 업계에 이토록 영향력있고 파괴력있는 존재는 없었을 것이다. 무섭게 성장하는 무신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무신사의 성장이 어디까

www.fpost.co.kr

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868

 

[2020 Best of Best] ‘무신사·디스커버리’ 빛났다 - 한국섬유신문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패션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2년에 걸쳐 진행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지난 2개월 만에 이루어졌다고 할 만큼 산업 지형도가 급격히 바뀐 상황에서 각 기�

www.ktnews.com

 

Key Message

다 무신사 랑해

 

제품

​ 무신사

 

Target​

1020세대

Insight​

 

취향 존중 시대를 주도하는 MZ세대 

MZ세대는 이제 구매력까지 갖춰가며

사회 및 시장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MZ세대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취향 존중'입니다.

 

이는 Main Stream이 아닌 것을 좋아하더라도

그것을 존중하고 각자의 개성을

지켜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패션에서도 잘 드러나는데요.

(물론, 아직까지 교복처럼 다들 뽀글이를 입고 다니지만)

1020세대들은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 있는 패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신사의 회원 중 70%가 1020대일 정도로

1020세대는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나만의 개성을 들어낼 수 있는 패션을 추구하고

그러면서도 패션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그들은

패션을 사랑하고 자신들의 개성을

존중받기를 바라는 세대인 것 같습니다.

 

Creative Point​

 

다 무신사 랑해 언어유희

다양한 패션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면에 가득 차는 '사랑해'라는 이미지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그들의 감성과 생각을 이해하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사랑해만 나열하면 그냥 패션을 사랑할 뿐이죠.

 

무신사는 이에 더해

'다 무신사 랑해'라는 카피로

이러한 사랑을 다 무신사랑 해보자 라고

응원한 뒤 손을 내밉니다.

 

사실 되게 말도 안 되는 언어유희인데도

'사랑해'라는 1020세대의 열정을 응원한 뒤

메시지를 전달하니 좀 멋..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이미 무신사 뽕에 차 버려서 그런 걸지도...)

 

기대행동​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패션에 대해 알고​싶은 사람에게는

무신사에 대한 호기심을

성공요인​

 

1. 감각적인 영상 구성

애플의 광고는 애플만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 광고도 애플처럼 무신사특유의 브랜드 컬러

그리고 이미지가 담겨있는 광고 같습니다.

 

이러한 감각적인 구성은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서

시각적인 즐거움과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2. 무신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본질적인 심리를 저격

왜? 무신사를 이용하며 패션 트렌드를 공부할까?

생각해보면 그냥 '좋아하고 사랑해서'가 아닐까요.

 

이 광고는 오히려

너무 본질적이고 솔직해서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메인 카피를 통해

아~ 이래서 라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무신사 이용)도 잘 전달됩니다.

총평

단순하기 때문에

더 공감 가고 이해되며

 

트렌디한 구성으로

무신사가 추구하는 이미지도 알 수 있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