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광고] 경찰청: 호프 테이프(Hope Tape)_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with 제일기획, 우정사업본부, 한진택배)
대한민국 경찰청이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신규 공익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경찰청이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제일기획, 우정사업본부, 한진택배와 함께 진행한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대행사
제일기획
시장 상황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실종 아동 발견율이
무려 99.6%에 달한다고 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와
실종경보시스템과 같은
대응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실종 아동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661명의 실종아동들이
1년 이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한 순간에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은
오늘도 아이를 찾기 위해
열심히 거리를 전전한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전단지와 같은 정보 전달 매체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한다.
그리고, 실종 기간이 길어질수록
실종아동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떨어져만 간다.
호프 테이프 캠페인은 이와 같이
장기실종아동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기실종아동에 관한 문제를
사람들에게 환기시키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진행된
공익 캠페인이다.
Key Message
잃어버린 아이들을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희망을 붙여주세요
Target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Insight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택배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한 상황
장기실종아동에 관한 정보를
전단지나 편의점 POS기가 아닌
택배 박스를 통해 전달한다면
도달률이 증가하지 않을까?
Creative Point
1. 택배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한 상황에서
택배 박스 테이프를 정보 전달 매체로 활용
2. 실종 당시 모습과 더불어
경찰청 '나이 변환 몽타주'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을 함께 인쇄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실종 아동의 모습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도
3. 경찰청의 '안전 Dream'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실종 아동 신고 및 검색을 용이하게 만듦
기대행동
장기실종아동에 관한
사회적 관심 증가
성공요인
터치 포인트의 변화를 통한
정보 도달률 증가 도모
총평
경찰청과 제일기획이 제작한
호프 테이프 약 1만여 개는
약 62만 개의 택배 박스에
부착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일부터
서울지역 총괄 우체국 22곳에
호프테이프를 비치해
고객들의 사용 유도 中
한진택배는 서울 복합 물류 센터에서
발송되는 택배 물량에 호프 테이프 부착 中
택배 박스를 열기 위해서는
박스 테이프를 뜯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과 함께
호프 테이프가 부착된
택배 박스 물량을 고려해봤을 때,
호프 테이프 캠페인의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잊혀져 가는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좋은 공익 광고 캠페인이다.
참고 기사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02613&plink=ORI&cooper=NAVER#url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2806625772200&mediaCodeNo=257&OutLnkChk=Y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