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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좋은 광고] 롯데백화점: 가정의 달 캠페인_별일 없는 안부 인사의 가치
아보카덕
2020. 10. 29. 15:00
나의 별일 없는 하루가
가장 특별한 하루라는 사람에게
이번 5월엔 먼저 전해보세요.
엄마, 별일 없으시죠?
그 작은 한마디가 특별한 선물이 되는 요즘이니까
COVID-19 사태가 잠잠해진 듯했으나
다시 기승을 부리는 요즘
멀리 사는 가족들에게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 광고는 COVID-19 사태와
일방적으로 부모님의 전화에 성의 없이 대답하던
우리들의 '별일 없지~'라는 대답을 엮어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항상 자식들의
안부를 궁금해하며 먼저 연락하는 부모님들
그들에겐 별일 없다는 자식들의
한마디조차 소중합니다.
하지만 COVID-19 사태로 인해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요즈음
'별일 없어'라는 한마디는
평소와는 달리 건강하다는 의미를 지니게 되죠.
그렇기에 해당 광고는
먼저 부모님께 별일 없이 건강하게 계신지
안부를 물어보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물론 롯데백화점에서 산 선물과 함께..^^
COVID-19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외출하지 않아
백화점 수익이 작년 대비 10% 가까이 하락한 요즘,
"별일 없다"라는 일상 속 안부 인사를 통해
부드럽게 롯데백화점 이용을
유도한 점이 세련된 전략인 것 같습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49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