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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광고] TrueColors: White logo_하얀색 로고로 진실된 변화를 촉구하다.

adbite 2020. 8. 28. 11:00

광고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사회 문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러한 저의 생각에 맞는

훌륭한 콘텐츠를 발견해 가지고 왔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truecolor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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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글로벌 광고대행사

굿비 실버스타인&파트너스의

카피라이터 트레버 조플린과

아트 디렉터 엘러너 라스크가

선보인 True Colors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 설명에 앞서

색감이 모두 빠지고 하얀색이 돼버린 로고들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 같으신가요?

 

최근 미국 내 가장 핫했던

이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눈치채셨을 수도 있는데요.

 

바로, 각 기업별 경영진들 중

백인의 비율에 따라

백인이 많을수록 아래의 %와

로고가 하얗게 변하는 것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배경에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존재합니다.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며

시작된 이 시위는

전 미국을 휩쓸었는데요.

 

그리고 이는 단순히 사회적 시위가 아닌

기업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례로, 차별적 발언을 담은

미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을

그대로 유지해 여러 기업들의

광고 보이콧 사태를 이끌어낸

페이스북의 사례만 해도

 

해당 시위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죠.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사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chwippo1/222020210134

사실 저는 기업들이

인종 차별적 콘텐츠에 분노하며

광고를 보이콧한 사태에 대해

긍정적으로만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True Colors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것이 기만이라 비웃는 의미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합니다.

 

사회적인 흐름이 바뀌니

겉으로는 세상 착한 척 메시지를 내보이지만

사실 기업의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진들의 대다수는 백인이라는 것이죠.

 

사실 정말 웃기는 말입니다.

고액의 연봉을 받고 사회적 지지를 받는

자리에는 백인들만 있으면서

말로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니요.. ㅎ

(아마존 나이키 다시 봤습니다)

 

각설하고,

캠페인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최근 이슈가 되는 문제를

표면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그 뒷면의 모순점을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그리고 이슈가 되기 좋은 매체를 활용해

잘 진행한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

http://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69

 

아디다스·스타벅스·애플, 흐릿한 브랜드 로고가 파헤친 불편한 진실 - Brand Brief - 브랜드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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