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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좋은 광고] 삼성전자: 삼성노트북 Pen S_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
y_es0
2020. 11. 7. 09:00
https://play.tvcf.co.kr/730612
갤럭시 노트1과 함께 등장한 S펜은
노트북에도 탑재되었습니다.
해당 광고 영상은
삼성노트북에서 S펜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여러 기능들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노트북들과는 달리
녹음 중 필기, 디자인, 필기변환 등
S펜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에 집중한 영상은
제품의 특장점을 잘 담아냅니다.
동시에 다른 BGM 없이 조용한 상황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펜을 사용할 때 나는
주요 효과음들을 사용하여
광고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디지털로 인해 아날로그는 사라질 것
이라는 과거 예상과 다르게
아날로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합니다.
S펜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S펜을 활용한다면
키보드나 마우스로 작업하는 것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S펜만의 강점인 실용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영상 전반에서 보여준 뒤, 한 마디 카피가 나옵니다.
역사를 바꾼 건 항상 펜이었다.
이 카피로 앞서 설명한 펜의 모든 기술과 성능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해당 카피를 보고 있으면
또 다른 문장이 생각나는데요,
일상에서도 흔하게 사용되는 이 말은
직접적인 무력보다 사고, 저술, 글이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이다.
이 문장에서 글의 힘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펜이 문(文)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역사를 바꾼 것은 항상 Pen이었다는
삼성전자의 광고는 여타의 설명없이 카피만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삼성노트북 Pen S를 어필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