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캠페인] 스위첸: 집을 지키는 집 등대 프로젝트_브랜드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활용하다
오늘은 7월 26일 온에어 된
스위첸의 광고를 가지고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스위첸 광고는
'집'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희 블로그에서도
스위첸 광고를 다룬 적이 있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
시장 상황
1. 아파트 경비원 갑질 이슈
'아파트 경비원 갑질'
다양한 갑질 사건 중
이렇게 꾸준히 없어지지 않고
발생하는 갑질도 드물 것 같습니다.
간단히, 구글에 '아파트 경비원 갑질'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건들만 수십 가지입니다.
그렇기에 미디어 속에서도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 하는 모습은
다양하게 다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스위트 홈 1화 속
아파트 입주민이 다 상한 음식을
마치 대단한 선물을 주는 입주민
무브 투 헤븐에서 입주민들의 갑질로
직장마저 잃어버리는 노인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를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디어에서까지 문제 삼아 온
경비원 갑질 문제는 결과적으로
'아파트 경비원 갑질 금지법을 시행시키는
방향으로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분석을 위해 정리를 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상 사람들이 다 문제라고 생각하고
미디어에서도 수 없이 다룬 사회문제인데
왜 기업에서는 CSR 캠페인으로 다루지 않았지?
라는 생각이 말이죠.
캠페인이 기획되고 난 뒤 생각해보니
아파트 브랜드 CSR캠페인으로
이렇게 적합한 이슈가 없는데요.
그래서 참 브랜드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좋은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Key Message
이 작은 집이 우리 모두의 집을 지킵니다.
제품
KCC 스위첸
Target
전 국민
Insight
1. 등대의 상징
등대는 대표적으로
'방향성, 보호, 빛'을 상징합니다.
어두운 바닷속
선박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빛을 내며 보호해주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등대의 특징은
아파트 경비원의 경비실과
유사합니다.
Creative Point
1. 등대와 경비실의 연결고리
어두운 밤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 꺼지지 않고 일하는 모습은
마치 등대 같죠.
그렇기에 경비실을 등대라고 칭하며
등대가 꺼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등대 프로젝트'를 도출해냅니다.
개인적으로 특정 사물의 상징과
제품(브랜드)의 공통점을 연결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무릎을 탁 친 캠페인 명이었습니다.
기대 행동
KCC 스위첸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
성공요인
ESG 경영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을 만큼
이제 기업들에게 CSR 캠페인은
너무 당연한 마케팅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평범한 '벽화 칠하기', '임직원 봉사'가 아닌
브랜드 정체성과 연결되는
캠페인을 만들었기 때문에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총평
스위첸의 다음 광고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