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 발란: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_명품 광고에 맞는 고급짐
오늘 글에서는
명품 플랫폼 광고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배우 김혜수가 등장하는 광고에서
명품 어플 광고의 고급짐이 잘 살아난 것 같아
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로 들고 왔습니다.
대행사
오버맨
시장 상황
당연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비대면 쇼핑이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지만
명품 시장이 성장하고
온라인으로 확장된 것은
MZ세대의 영향이 큽니다.
관련 분석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adbite.tistory.com/134
[카피 좋은 광고] 트렌비: 명품 시세체크 :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한 고급진 PR
youtu.be/oO1sFFsIg8I "저거 얼마지? 명품이 끌릴 때 SIT SET CHECK 시세체크 명품에도 시세가 있으니까 저 세계 세일 정보를 알려주는 쇼핑 AI 명품 시세 체크 트렌비" TV를 보다 기억에 남는 광고가 있어
adbite.tistory.com
백화점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접근성과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을 그 자리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편리성을 바탕으로
타깃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명품은 합리적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할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하고
정품을 보장함으로써
안심하고 물건을 살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소비자들을 움직이게 했고
명품 쇼핑 어플의
신규 가입율과 거래액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Key Message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
럭셔리 쇼핑을 발란
제품
명품 쇼핑 어플 발란
Target
3050세대_서울·경기 지역 중심
Insight
온라인 신뢰도 상승
명품을 구매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정품 여부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음에도
명품만큼은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이었고
백화점이라는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해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상황은 변했고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변할 것 같지 않던 명품 시장 역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과일 채소마저도
온라인으로 구매하게 된 시대에
연령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의
온라인에 대한 거부감은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명품 구매 플랫폼들은
까다롭고 투명한 보증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여
가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사를 찾아보면,
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8월 자체 보증 서비스
‘SSG개런티’를 도입한 직후
9월 한 달간 명품 매출은
직전 월 대비 약 24% 증가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1102/110047214/1
온라인 명품, 플랫폼 자체 보증… 짝퉁 걱정 덜자 매출 54% ‘쑥’
지난달 대기업 직장인 윤모 씨(30)는 명품 전문 플랫폼에서 정가 55만 원짜리 카드지갑을 10만 원 싸게 샀다. 병행수입(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일반업체가 수입하는 것) 제품이었…
www.donga.com
이처럼 가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플랫폼 업체들의 보증 서비스는
온라인 명품 구매율이 높아진
바탕이 되었습니다.
Creative Point
온라인 명품 쇼핑에 대한
불안감을 카피로 활용
명품을 왜 온라인에서 사?
라는 질문을 통해
소비자들이 온라인 명품 쇼핑에 가지는
일반적인 불안감을 드러냅니다.
이후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
라는 역질문을 통해
이렇게 편리하고 믿음이 가는데
왜 좋은 온라인(새로운 플랫폼)을 두고
굳이 백화점(기존 명품 구매 플랫폼)에서
물건을 사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기대행동
발란 어플 다운로드
고급진 브랜드 이미지 형성
성공요인
1. 모델 변경
기존 모델들 역시
옷 잘 입는 것으로/멋있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존재 자체만으로
고급지고 우아함을 한껏 뿜어내는
김혜수를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모델의 고급진 이미지가
발란의 "명품" 쇼핑 플랫폼 자체의 이미지로
확장되었습니다.
실제로 김혜수가 출현한 신규 캠페인을 공개 후
지표를 기사로 살펴보면
광고 모델의 파워를 알 수 있습니다.
10월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 급증한 461억원을 달성
10월 순방문자(MAU)는
전월보다 48% 급증한 517만명
주간 거래액은 125억원을 돌파
10월 어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횟수는
전년 동월보다 1746% 폭증
해당 기간 신규 가입자 수 1351% 상승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1020433g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김혜수 뜨자 거래 치솟았다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김혜수 뜨자 거래 치솟았다, 발란, 김혜수 효과 10월 거래액 461억…전년比 600% 급증
www.hankyung.com
2. 카피 변경
기존 광고는 아무래도
브랜드를 인지시키기 위해
발란 까져가지고 라는
누가봐도 발음의 유사성을 노린
카피를 사용했습니다.
발란 어플을 깔아서를 의도했겠지만
기본적으로 발랑 까졌다라는 표현은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고 노력해도
부정적인 어투와 시선이 담긴 말이기에
브랜드 광고의 호감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총평
김혜수가 김혜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