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9월 13일
아웃랜더 매거진 트위터에는 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VOTE THE ASSHOLES OUT
”바보들을 투표로 몰아내라”
라는 문구가 쓰인
파타고니아 태그 사진이었습니다.
콜리 케나 회사 대변인이
이메일을 통해 밝힌 내용에 의하면,
이 태그는 기후변화에 무관심하거나
일부러 외면하는 ‘바보’ 정치인을 겨냥했으며
”우리 브랜드는 오랫동안 기후변화에 맞서왔다.
이 태그는 이번 2020년 남녀 재생 유기농 스탠드업
반바지에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출처
https://m.huffingtonpost.kr/entry/patagonia-clothing-tag-trump-election_kr_5f61b627c5b6e27db134e824?utm_id=naver
이 브랜드가 기후변화 외면하는 ‘바보’ 정치인을 비판하는 색다른 방법 (사진)
파타고니아는 기후변화 문제 외에도, 미국의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www.huffingtonpost.kr
파타고니아는
클라이밍, 서핑, 트레일 러닝, 산악자전거,
스키-스노보드, 플라이낚시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인데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적 기업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문제 및 인종차별 문제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는
사명 아래 아웃도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이러한 행보는
파타고니아의 창립자이자 등반가인 이본 쉬나드가
그가 만든 등반장비가
바위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또
파타고니아의 보스턴 매장에서 일하던 직원이
두통에 시달리는 이유가 면 직물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등
제품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서
혹은 결과물로 인해
많은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인지한 뒤
시작되었는데요.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점을 문제로 삼으며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류 브랜드임에도, ‘옷을 사지마라’는 광고를 하며
의류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오염 문제를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파타고니아 “사지 말라” 광고 관련 내용 참고
https://www.google.co.kr/amp/s/cm.asiae.co.kr/ampview.htm%3fno=2019042415300510725
"사지 말라"는 광고로 매출 40% 급증…브랜딩은 '파타고니아'처럼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내세우는 사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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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윤제용)이
2019년 10월 국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국민 환경 의식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에 의하면
응답자의 91.4%는
현재 시점에서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입장에서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69.6%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는 지난 2018년 조사에서 각각 88.7%와 61.6%이었던 데서 약간씩 높아진 것이라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의 대다수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응답자의 67.9%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우선한다고 답했고,
48.7%는 친구나 동료보다 환경보전을 더 많이 실천한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관련 내용 출처
https://www.google.co.kr/amp/s/mnews.joins.com/amparticle/23739823
우리 국민 91% "기후변화 심각", 89% "에너지 고효율 제품 고려"
우리 국민의 91%는 기후 변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때문에 89%는 가전제품 등을 구매할 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9.3%는 기후변화가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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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에서 보았을 때
환경 문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파타고니아의 행보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미국은 2020년 11월 3일에
2020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이전에도
현재의 미국 상원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선거가 가까워짐에 따라
파타고니아의 웹사이트에는 방문객들에게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이들을 공직에서 물러나게 투표해달라”고
간청하는 그래픽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파타고니아는
“2020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는
미국의 기후 정책과 야생 장소의 존립에 중요하고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합니다.
Key Message
VOTE THE ASSHOLES OUT
”바보들을 투표로 몰아내라”
제품
큰 관점에서 보면
공익광고 혹은 브랜드광고로 볼 수 있으나
해당 카피가 담긴 태그가
‘2020년 남녀 재생 유기농 스탠드업 반바지’에
추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반바지 광고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arget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소비자
Insight
선거를 앞둔 시기에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 정치인들에 문제 제기
Creative Point
단지 포스터나 광고에 적혀 있는 문구가 아니라,
태그에 적혀 있기에 카피가 더 새롭게 와닿았습니다.
소비자들이
단지 브랜드가 던지는 메세지를 수용만 한다거나
브랜드 자체에 지지를 보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이기에,
착하지만 영리한 광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행동
소비자들에게 환경 오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거를 제시
소비자들은
환경 오염 문제를 인식하고,
이러한 문제에 관심 있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원에게 투표
상원 의원들은
환경 오염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 변화를 인지하고
환경 오염 문제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며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
성공요인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맞는,
시기적으로 적절한 광고였으며
다소 거칠게 느껴질수도 있는
짧지만 강력한 메세지로 인해
더 화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총평
단순히 인식을 바꾸는 것에만 기여한 것이 아닌
직접적인 실천을 만들어내는 광고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향력 있는 정책 지도자가
관심을 가지고 직접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여론을 형성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실천이 있을까 싶어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
관련 내용 출처
https://m.huffingtonpost.kr/entry/patagonia-clothing-tag-trump-election_kr_5f61b627c5b6e27db134e824?utm_id=naver
이 브랜드가 기후변화 외면하는 ‘바보’ 정치인을 비판하는 색다른 방법 (사진)
파타고니아는 기후변화 문제 외에도, 미국의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www.huffingtonpost.kr
https://www.google.co.kr/amp/s/cm.asiae.co.kr/ampview.htm%3fno=2019042415300510725
"사지 말라"는 광고로 매출 40% 급증…브랜딩은 '파타고니아'처럼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내세우는 사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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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만드는 사회혁신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
파타고니아와 함께 사회혁신의 길을 묻다
benefit.is
https://www.google.co.kr/amp/s/mnews.joins.com/amparticle/23739823
우리 국민 91% "기후변화 심각", 89% "에너지 고효율 제품 고려"
우리 국민의 91%는 기후 변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때문에 89%는 가전제품 등을 구매할 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9.3%는 기후변화가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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