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게이머들은 게임을 할 때
자신만의 세상에 몰두하고는 하는데요.
게임에 엄청난 집중력과 시간을 쏟아붓는 만큼,
끼니를 거르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음식을 포장하러 나가는
잠깐의 시간도 아깝기 때문이죠.
그동안 맥도날드는 맥도날드의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광고하기 위해
'Whenever', "Wherever' 등과 같은
컨셉을 많이 활용해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광고 역시
'Whatever'를 컨셉으로 한 광고지만
타깃이 조금 색다릅니다.
위에서 이미 이야기했기에 눈치채셨겠지만,
이번 광고의 타깃은 바로 게이머인데요.
게이머를 타깃으로 한
맥도날드의 광고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증가하자
발 빠르게 광고를 제작한 것 같네요.
사실 카피 없이 이미지만 봤을 때는
할로윈 기념 광고인가 싶었지만,
아래쪽에 위치한 헤드카피가
광고 의도를 충분히 이해시켜주었습니다.
Wh4t3v3r d00r you'r3_4t
당신이 게임 속에서 어떠한 문을 열든
당신이 있는 곳으로
맥도날드의 음식을 배달해드리겠습니다
마치 유니코드같은 헤드카피의 비주얼 역시
타깃이 누구인지 한 번 더
캐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광고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항상 맥도날드가 해왔던 컨셉의 광고이지만,
신선한 타깃과 헤드카피의 비주얼
그리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판타지 배경이
광고를 크리에이티브하게 만들었네요.
광고를 본 게이머들이
당장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재밌었습니다.
***
append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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