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되며
경제 및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0-1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개개인 모두 방역수칙들을 신경 써야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번 광고는 1단계에 안심하고 풀릴 수 있는
우리들의 행동에 다시 한번
주의를 주는 창의적인 광고인 것 같아 가지고 왔습니다.
대행사
없음
시장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10월 12일 정부는 경제 타격 및 지속적 방역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전환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고위험 시설’이 영업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1단계로 전환된 뒤 첫 주말은
가을 나들이 객으로 상점가 및 여행지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합니다.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COVID-19 확진자 수 또한 2단계 때와
별반 차이가 없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없다'는 것이
좋은 수치인지는 알 수 없는 사실이죠.
느슨해진 규제만큼 언제 다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기야 말로
COVID-19 시대에 맞는
개개인의 생활 방역이 필수적입니다.
www.newspim.com/news/view/20201017000099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101952211
Key Message
우리들의 생활습관 하나하나가
안전을 지키는 백신입니다.
제품
생활방역 수칙
Target
전 국민
Insight
백신만큼 효과적인 생활방역
전 세계에서 COVID-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완벽한 백신을 개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절망적인 소식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우리나라 전 국민에게 보급할 만큼의 양을
확보할 수 있는지도 미지수인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들에게 남은 백신은
생활 방역일 것입니다.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음식 따로 먹기 등
개개인의 생활 방역이 결국
백신이 되어 감염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광고는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 기반해
'외출 생활 백신'
우리들의 생활습관 하나하나가
안전을 지키는 백신입니다.
라는 콘셉트과 키 카피를 잡은 것 같습니다.
Creative Point
1. 백서=백신 발음의 유사성 활용
광고는 '외출 생활 백신'이라는 컨셉 아래에
COVID-19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강조합니다.
"백서: 정부가 특정 사안이나 주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보고하는 책"
위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백서'와 유사한 발음인 '백신'을 활용해
우리들의 습관(=COVID-19를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되는 규칙=백서)이
결과적으로 COVID-19의 백신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광고가 시작하는 첫 장면만으로
전하고 싶은 내용을 알 수 있는좋은 콘셉트인 것 같네요.
2. 속담을 활용해 익숙한 내용도 색다르게 전달하기
콘셉트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전달 방식이 독특합니다.
체온 체크,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이제는 너무 익숙한 생활습관들을
속담 혹은 명언을 활용해 전달해 조금은 색다르게
또 기억에 남게 합니다.
기대 행동
생활 방역에 주의하는 행동 변화 유도
성공요인
아는 내용이지만 색다르게 전달하였기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각인된 내용을
조금은 색다르고 감각적으로 전달했기에
'이 내용을 이렇게 전달한다고?'
흥미와 관심이 유발되고
다시 한번 방역수칙을 각인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총평
COVID-19 관련 광고도 이젠 지루할 정도이고
예방 수칙 관련 광고는 정말 새로울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백신=백서, 속담 활용이라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같은 내용도 또다시 새롭게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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