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BGM과 카피가
마음을 끄는 광고
바로 잡코리아의
"잡코리아가 코리아에게" 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도 90s 편을 소개합니다.
캡처 사진을 살펴보면
하단에 카피가 있는데요,
편의를 위해 아래에 적어두겠습니다.
최초의 디지털 세대라 그런가
취업까지
이렇게 디지털일 줄 몰랐지
쫄지마!
디지털 세상을 항해하며
일기 한 줄도
사이버 공간에 쓰던 너잖아
처음 맞는 이 시대
넌 잘 해낼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좁아진 취업 문턱
거기에 비대면으로 바뀐 취업에
힘들어하고 있는
90s 취준생들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이죠.
코시국에 힘들게
길을 찾고 있는 취준생들
잡코리아는 이번 광고를 통해
흔하디 흔한 응원이 아니라
90년대 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통해서
정말로 그들을 위로하는 듯한
그들의 힘듦을 어루만지는 듯한
진정성을 담은 소통을 해냈습니다.
대행사
HS애드
시장 상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쉬었음 인구와 구직 단념 인구가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두 집단을 합친 만성적 실직 상태 인구는
300만 명을 육박한다.
구직활동 포기 상태인 인구(일명 취포자)가
사상 최대로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은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667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45만 5000명(2.8%) 증가했음을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로
취업자 감소폭이 커지면서
비경제활동 인구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중 일할 능력이 있는데도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같은 기간 13.5%(28만 2000명) 늘어난
237만 4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역대 최대다.
증가폭도 가장 크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3/2021011301345.html
2020년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 사이트(앱)로 잡코리아(37.4%)가 꼽혔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취업 사이트 부문
6년 1위에 빛났던 사람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고 올해도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취업포털 최강자 굳히기에 들어간 셈.
올해 2위를 차지한
사람인(25.7%)과의 격차는 11.7% p다.
1위 잡코리아와 2위 사람인의 뒤를 이어
워크넷(17.9%), 잡플래닛(10.7%),
인크루트(5.4%), 커리어(2.0%) 순이었다.
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6108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최대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를
9,000억 원가량에 인수한다.
잡코리아는
국내 시장을 40%가량 장악한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 1위 기업이다.
H&Q는 지난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의 소수 지분 49%를
950억 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 원에 마저 사들였다.
업계 2위인 사람인보다 시장 점유율이 두 배 이상 높다.
www.sedaily.com/NewsVIew/22JOF2WIWH
Key Message
처음 맞는 이 시대
넌 잘 해낼 수 있어
제품
잡코리아(온라인 채용 정보 플랫폼)
Target
코로나 시국에
힘들게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
(90s 취준생 한정 X)
구직/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들
Insight
"나의 이야기"
2019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존재
펭수
펭수가 가진 매력은 무수히 많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펭수 신드롬이 일어날 만큼
캐릭터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사람들이 펭수와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BS '연습생'이라는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위치
답답한 현실을 반영한 펭수의 어록들은
특히 불안정한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2030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개인 맞춤화 제품 및 경험은
획일적인 시장 속에서 독특한 느낌을 준다"
텍사스 기독교 대학 커뮤니케이션 부교수 로라 브라이트
마케팅&광고 쪽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된 키워드가 있습니다.
초개인화
초개인화와 공감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나"라는 것이지요.
공감을 하는 주체로서의 "나"
그리고 초개인화 대상으로서의 "나"
사람들은 나의 이야기라고 느낄 때
다른 것과는 다른 특별함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보다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은 이유,
나랑 무관한 것보다 관련 있는 것을
훨씬 잘 기억하는 이유,
내가 겪은 경험과 처음 듣는 경험을
받아들이는 깊이의 차이,
등등 수많은 예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나의 이야기"이구나라고 느낄수록
브랜드와의 친밀감, 관여도,
그리고 제품 구매력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Creative Point
BGM 선정
90s 편에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 우리의 꿈,
80s 편에서는
룰라를 다시 인기가수로 만들어준 3! 4!
70s 편에서는
황규영 씨의 데뷔곡 나는 문제없어
를 각각 광고 음악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세 음악 모두 각각의 연령층이
아주아주 사랑하는 음악이자
시대를 상징하는 것 이상으로
가사를 통해 많은 힘을 주고 있는
명곡들입니다.
위의 캡처 이미지는
우리의 꿈 영상에 달린 댓글인데요,
잡코리아가 구직자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각 BGM의 가사와 어울려
위로의 힘이 배가 된 것 같습니다.
기대행동
브랜드 호감도 상승
잡코리아 서비스 이용 증가
구직활동 증가
성공요인
1. 타깃 연령별로 제작된 광고
2. 전체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해당 타깃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 그리고 카피 사용
총평
우리의 꿈 들리자마자
끝까지 볼 수밖에 없었던 광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완벽한 타겟팅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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