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5월 11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업로드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약 27만회를 달성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시장 상황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픈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다.
유당불내증이란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으로,
한국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이 질환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행히도 몇 년 전부터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 우유와 달리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가 시중에 출시되면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났다.
다만, 아직까지도
유당불내증 증상을
단순히 배탈이라고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이번 신규 캠페인은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를
대중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또한, 매일유업이
자사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 되는 우유가 판매될 때마다
판매 수익금을 사회봉사단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
기부를 독려하기도 하는
일타이피의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Key Message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픈 유당 불내증
우유가 잘 안 맞나? hoxy?
제품
소화가 잘 되는 우유
(락토프리 우유)
https://www.maeil.com/brand/view_brand1.jsp?dpid=A0000286
Target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
Insight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일반 우유를 마시라는 것은
사약을 마시라는 것과 동일
Creative Point
1.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을
'유당불내러'라고 간단하게 정의
2. 라떼를 활용하여
융통성 없게 모든 커피 메뉴를 통일해 온
직장 상사의 꼰대미를 은연 중에 재미있게 표현
(feat. Latte is horse)
3.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사약을 먹는 모습에 비유하여
웃음과 공감을 유발함과 동시에
유당불내증에 관한 인식 유도
4. 신선함과 깨끗함만을 강조했던
기존 우유 광고와는 다르게
재미있는 상황 연출
5. 연출 상황에 어울리는
사극 BGM
기대효과(행동)
1. 유당불내증에 관한 인식 확산(대중화)
2. 소화가 잘 되는 우유 구매 전환
성공요인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타깃으로 하여금 공감과 재미 유발
총평
자사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타깃에게 각인시켜주는
좋은 광고였다.
***
참고기사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80213/88656914/1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2/20200402043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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