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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레퍼런스/카피 좋은 광고

[카피 좋은 광고] GC녹십자 포스트바이오틱스 맥스: 상승 편_소비자 인사이트를 잘 활용한 광고

by adbite 2021. 10. 18.

https://youtu.be/RawwZ6ycfhE

오늘은 GC녹십자의

포스트바이오틱스 맥스 광고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광고는 일반 소비자가 보기에는

특이점이 없는 광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산균 제품 광고에 대해

고민했던 제 경험에서 보면

해당 광고는 유산균 광고를 준비한다면

한 번쯤은 고민하는 인사이트를

잘 활용한 광고인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제품

GC녹십자 포스트바이오틱스 맥스

 

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시장 상황​

1.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시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시장 규모가

2021년 에는 1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2018년 건기식 시장 규모 3위에서

현재 전통의 1위 홍삼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장 건강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기를 수 있는 유산균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 이미 100여개 브랜드가

2천 여개가 넘은 유산균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2021년에는 유한양행 등

다수의 메이저 제약회사에서도

유산균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내세우기는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90991 

 

건기식 시장 대세 된 '유산균'... 1위 '락토핏'에 프리미엄 내세운 '드시모네' 도전 - 녹색경제신문

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유산균으로 통칭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업계에서는 매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www.greened.kr

2. 진화하는 유산균 기술력

시장 초기, 브랜드들은

'유산균 개수'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것에도 한계가 있는 법.

결국, 유산균 기술은 점차 발전하며

'프리미엄 화'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프로 -> 프리 -> 신 -> 포스트 바이오틱스로

유산균 제품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 속까지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듣기만 해도 어렵고 무슨 소리인가

싶지 않으신가요?

 

저도 광고 기획을 위해 공부하지 않았으면

평생 몰랐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문제가 됩니다.

 

Target​

유산균 제품의 주 구매자 4050 주부

프리미엄 유산균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

 

Problem

1. 어려운 '유산균 기술'개념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USP를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

 

하지만, 소비자는 이를 따라오지 못합니다.

 

광고에서 아무리 '포스트 바이오틱스'를

외쳐도 그게 무엇인지 관심도 없고 모르죠.

 

그렇기에 다양한 경쟁 브랜드들은

'기술'에 대해 설명하느라

15초 혹은 30초라는

짧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러나 광고가 교육방송은 아니죠.

짧은 시간에 기술을 설명한다고

이를 이해하기 어렵고

구매 의사로도 연결되지 않습니다.

 

2. 수많은 제품 속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

이는 결과적으로 포화된 시장에서

제품 간 차별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기술을 아무리 설명해도

결국 유산균 시장을 연

'락토핏' vs 그 외 다수

이렇게 되어버립니다.

 

심지어, 락토핏보다 좋은

기술을 담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에 남지 않는 것이죠.

 

Key Message

프로바이오틱스 맥스로 올려보세요.

 

Insight​

1. 수많은 유산균 광고

시장 포화상태이기에

이미 너무나도 많은 유산균 관련 광고.

 

이들 대다수의 공통점은 '어려운 기술'을

설명해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훌륭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이해시킬까

 

이것에 목적이 집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이해하는 게

구매에 그렇게 도움이 될진 모르겠는데 말이죠.

 

​ Creative Point​

1. 학습이 아닌 '지식'을 리마인드

​시장 포화상태이기에

이미 너무나도 많은 유산균 관련 광고.

해당 광고는 오히려 이를 기회로 활용합니다.

 

경쟁사들처럼 '기술'을 설명하는데

시간을 쏟지 않습니다.

 

그들이 학습시켜준 '지식'을

집어주고 활용하죠.

 

이를 통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유산균에 흥미를 가지고 지식이 있던 소비자들의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유쾌하면서도 소비자에게

경쟁사와 우리는 다르다.

라는 '프레임'을 짜주는 좋은 시작입니다.

 

기대 행동​

​수준 높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흥미 유발 및 구매 유도

성공요인​

현 시장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인사이트를

잘 집어낸 광고

총평

유산균 광고를 기획하며

했던 고민들이 잘 담겨있어서

재미있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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