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광고인지 모르고 보다가
등장인물들이 갑자기
뭔가를 먹는 것을 보고 나서야
‘광고였구나’하고 알게 되는 영상들
틱톡 ‘하하하미(@hhhami_snack)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들입니다.
https://vt.tiktok.com/ZSe2H4dXE/
https://vt.tiktok.com/ZSe2u7h6n/
틱톡 내에서는 이미
하하하미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하하하미 계정 내 동영상들의
조회수도 많이 높은 편입니다.
최소 몇 만 정도이며
몇 십만 정도까지도 꽤 있습니다.
사실 영상 내용이 특별히 재밌다고 하기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미리 말씀 드리자면
이 게시글의 취지는 ‘저 영상들이 재미있다’가
아니니 오해 마시고 끝까지 봐주시길 바랍니다.관계자님 혹시 보게 되시면 상처 받지 마세요저는 재밌게 보고 있어서 글도 쓰는 거랍니다!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궁금증을 유발해서
계속 보게되는 요소들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딘가 어색한 어투로 인해
호기심을 갖고 보게 되고
갑자기 뜬금없이 전개되는 스토리로 인해
??? 하면서 계속해서 보게되더라구요.
또한,
스토리 중간 중간에
하하하미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을 먹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맛있게 먹는 것 외에는
특별한 홍보성 멘트를 하지도 않습니다.
조금 뜬금 없이 먹는 경우가 많긴하지만(사실 모든 전개가 뜬금 없어서 오히려 자연스러움)
영상 안에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는
하하하미가 판매하고 있는
중국 간식, 중국 간편식들 특성상
등장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을 잘 알고
더 거부감 없이 다가가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이렇게 처음부터
하하하미 제품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도 많지만
역시나 영상 끝까지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하하하미 계정에
올라오는 영상들이 광고라는 것을 알더라도
뒤에 스토리가 궁금해서
영상을 끝까지 보게 되는 유저들이 생기고
조회수가 올라가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되고
그로인해 홍보 효과가 더욱 커지게 되겠죠?
이러한 하하하미의 행보는
Don't Make Ads, Make TikToks
‘광고를 만들지 마세요, 틱톡을 만드세요’
2020년 6월, 틱톡이 진행한 캠페인이자
광고주들에게 전한 메세지와도
맞는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길고 긴 광고가 아닌
창의적이고 간결한 마케팅을 통해
숏 비디오 플랫폼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은
광고를 하는 게 아니라 틱톡을 만들라는 것이죠.
‘광고를 위한 틱톡 아니냐?’에 대한 물음은
하하하미 사례를 통해서도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직 이해가 안되신 분들은
작성한지는 좀 된 글이지만
피자헛 틱톡에 관해 포스팅한 글을 보시면
완전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adbite.tistory.com/m/303
유머, 포용성 및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개성을 강조하는 것
틱톡을 통한 홍보를 고민 중이시라면
위 사례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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