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카페의 주력 상품인 '커피'
일반적으로 서양권에서
커피는 '잠을 깨워준다'라는
기능을 주로 WTS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6월에 나온 맥카페의 신규 광고 또한
이를 은연중에 활용해
'어느 시간이든 편히 먹을 수 있기에
누구나 상쾌한 아침을 시작하게 하는 커피'
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광고에서는 시침이 되는 사람들의
복장(=직업)에 따라
분침이 되는 그들의 그림자가
다른 위치에 존재하는데요.
이 크리에이티브를 보고 저는
자연스럽게 해 시계가 떠올랐습니다.
직업별로 출근 시간이 다르기에
해의 위치가 달라
그들의 그림자 방향이 다르다.
(진짜 그냥 해시계 아닌가요)
사실 이 이미지만 보고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카피를 통해
메시지를 확고히 합니다.
"Whenever your morning stars"
즉, 당신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던
어떤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던
맥카페의 커피와 함께라면
졸음기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또한, 광고 속 시간들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가게들이 열지 않는
새벽시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24시간 오픈하기에
언제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또한 보여줍니다.
생각해보면
1. 다양한 직업군을 시침에 담음
2. 그림자를 통해 그들의 출근시간이 다름을 표현
3. 커피를 먹으면 잠이 잘 깸
4. 어떤 시간에든 맥 커피 살 수 있음
위와 같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이를 매우 간결하게 표현한 점이
훌륭한 크리에이티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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