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주력 제품인 QLED 8K TV의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지난 달 광고 캠페인의
시리즈 광고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행사
제일기획
시장 상황
가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K TV에 이어
8K TV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음을
이미 알고 계실텐데요.
두 회사 모두
8K TV가 주력 제품인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8K TV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
IT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8K TV의 판매량 기준 점유율이
단 0.1%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8K TV의 존재감은 더욱 암담합니다.
8K TV의 전 단계로 불리는 4K TV조차도
오는 2023년에나 점유율 50%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이 되시겠죠?
그렇다고 한들,
손을 놓고 있을 삼성전자가 아니죠.
시장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시장을 성장시키면 되는 법!
삼성전자는 8K TV의 필요성을
얼마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첫 출발은
올 상반기에 출시된 S20이었는데요.
8K 화질 촬영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가 스스로 8K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고
또 이러한 콘텐츠를 QLED 8K TV를 통해
시청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다음은, 집콕족을 타깃으로 한
광고 캠페인 집행입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영화, 게임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는데요.
특히,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영화를 보기 위해 초대형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집에서 영화를 즐겨보는 집콕족을 겨냥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화면이 커질수록 커지는 몰입감과
화면이 커져도 깨지지 않는 화질
그저 크기만 큰 초대형 TV가 아닌
초대형 QLED '8K' TV를 구매해야만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리뷰할 광고는
위 광고의 시리즈 광고인데요.
기존 광고 캠페인의 소재가
실제 영화가 아닌 '영화처럼' 만들어진 영상이었다면
이번 광고 캠페인은 실제 영화를 소재로
제작되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광고의 반응이 좋기도 했고,
실제 영화를 소재로 활용했을 때
영화를 즐겨보는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더욱 잘 형성할 수 있어
시리즈 광고로 집행한 듯 합니다.
Key Message
영화의 감동은
오직 대화면으로 완성된다
제품
QLED 8K TV
Target
집에서도 극장에서처럼
영화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
Insight
영화의 몰입감에 화면 크기가 영향을 준다면
화면 크기의 변화를 보여주자!
+화질 자랑은 덤
Creative Point
1. 화면 크기의 변화를
레이아웃만 변화시키며
자연스럽게 보여주어
화면 크기가 영화의 몰입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표현
이를 통해, 초대형 TV의 필요성 전달
2. 화면이 커져도 깨지지 않는 화질을
은연 중에 보여주어 8K TV의 필요성 전달
기대행동
1. 초대형 QLED 8K TV의 필요성 인식
2. 초대형 QLED 8K TV 구매
성공요인
1.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실제 영화를 통해 체감하게끔 하여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유도
2. 연출 방식
3. 공감가는 헤드카피
총평
사실 광고를 처음 봤을 때는
연출 방식이 신기하기도 했고
무척 공감가는 이야기여서 고개를 끄덕였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꼭 삼성전자 QLED 8K TV여야만
하는 이유가 뭔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초대형 TV 제품은 많으니까요.
하지만, 저러한 궁금증이
광고를 한 번 더 주의깊게 보게끔 만들었고
8K TV의 화질이 어느 수준까지 이르렀는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QLED 8K TV가 답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해준 훌륭한 광고였던 것 같네요.
오늘도 글이 길었습니다.
번외로 삼성전자의 8K 영화인
'언택트'의 디지털 제작발표회 영상 첨부하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ppendix
[백블] 아이유가 쏘아올린 ‘8K’ 영상
www.chosun.com
view.asiae.co.kr/article/2020082508552105692
삼성, 영화 명장면 활용 QLED 8K 광고 '흥행'…초대형 홈시네마 강조
삼성전자가 지난 19일 영화를 소재로 제작한 QLED 8K 광고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초대형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인 영화를 활용해 QLED 8K의
www.asiae.co.kr
www.hankyung.com/it/article/202003031555g
LG OLED vs 삼성 QLED '8K TV전쟁' 2라운드…시장반응은 "글쎄"
LG OLED vs 삼성 QLED '8K TV전쟁' 2라운드…시장반응은 "글쎄", 삼성 QLED 8K TV·LG OLED 8K TV 곧 출시 8K TV 시장점유율 0.1%이내…8K 전용 콘텐츠 제공 '숙제'
www.hankyung.com
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95398
'이 없으면 잇몸'…8K 홍보 위해 '비대면' 연계하는 TV업계
TV업계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촉발한 비대면 열풍을 8K 홍보에 연계하고 있다. 초고화질 면모를 뽐낼 대형 스포츠이벤트 특수가 올해 사라진 만큼 대신 비대면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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