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를 개발했습니다.
왕눈이 스티커는 반사지 스티커를 사용하여
눈 모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야간에 전조등 빛을
약 200m 뒤까지 반사하여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 후방의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눈이라는 것은
감시의 상징으로도 사용되기에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네요.
실제로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2019년 3개월 간
부산·경남 지역에서 시범 운행한 결과
추돌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94%나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의
최근 3년 간 고속도로 교통 사고 현황 분석 결과
고속도로 교통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이
졸음운전이나 주시태만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왕눈이 스티커는
낮에는 후방 운전자들의 주시태만을 방지하고
야간에는 졸음운전과 주시태만 모두 예방하여
고속도로 추돌 및 사망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전 중 졸음은 피로가 누적되고
속도 감각이 둔화되기 때문에
개인의 의지로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도 매우 중요하지만
왕눈이 스티커는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도로 위 위험상황 속에서
스티커 빛반사를 통해 잠을 깨우며
실질적으로 사고를 방지하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car/934269.html
http://www.busan.com/view/busan/
view.php?code=202004291135098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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