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제 수상작] MoltyFoam: The World's First Billbed_침대로 변신하는 광고판

https://youtu.be/hA-4nVYUDWE

위 영상은 2015년 칸 국제광고제 브론즈를 수상한

파키스탄 매트리스 회사 MoltyFoam의

"The World's First Billbed" 캠페인이다.

 

대행사​

​BBDO Pakistan

​

시장 상황​

MoltyFoam은 파키스탄 침대 산업에서

가장 유명한 최고급 브랜드이다.

50년 이상 시장을 리드하면서

새로운 CSR 캠페인을 펼쳐야하는 상황이었다.

http://gtroad.pk/world%E2%80%99s-first-

billbed-brings-cannes-lions-award-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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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주요 도시에는 약 50만 명의 노숙자들이 있다.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온 노동자들이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낮 시간에는 일용직 노동을 하고

밤이 되면 잘 곳을 헤매며

맨 바닥에서 벽돌을 베고 간신히 눈을 붙인다.

 

"A Good Night's Sleep"

 

MoltyFoam은 회사의 슬로건에서 영감을 얻어

​ 새로운 캠페인을 고려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잠을 청하는 이들에 집중했다.

​

매트리스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해당 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그들의 책임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

이에 MoltyFoam은

앞부분은 일반적인 옥외광고판을 붙이고

뒷부분에는 비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처리한

자사 제품을 붙여

Bill-Board를 -Bed로 만들었다.

​

Key Message

​How important a Good night sleep is

​

제품

​주요 제품은 매트리스이지만

CSR 캠페인이라 없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

​

Target​

파키스탄 전 국민​

​

Insight​

​회사를 광고하면서 노숙자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방법이 있을까

​

Creative Point​

그 자체로 침대가 될 수 있도록 옥외광고판 활용

​

기대행동​

브랜드 호감도 상승​

​

성공요인​

1. ​회사가 실제 취급하는 제품(매트리스)와

사회적 문제(도시 노숙자)를 엮어 캠페인 전개

​

2. 앞 부분은 옥외광고판으로 브랜드를 노출하는 동시에

뒷 부분은 자사 매트리스를 붙여

노숙자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

노숙자와 일반 소비자들 모두에게 긍정적 이미지 형성

​

3. 옥외광고판이 침대로 변신한다는

기존에 없던 독특한 발상

​

4. 브랜드를 광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식 자체를 광고

​

총평

옥외광고판이 침대가 된다는 발상은

그 자체로도 신기하고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만,

회사 제품과 직접적으로 엮어서

기발하게 CSR 캠페인을 구성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https://clios.com/awards/winner/innovative/

moltyfoam/the-world-s-first-billbed-971

Moltyfoam - The World's First BillBed

Billbed는 9개 도시에 150개 이상이 설치되었고

6개월 만에 4만 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노숙자들이 옥외광고판을

침대로 사용하여 깊은 숙면을 취하고

능률적으로 일하여 적게나마 소득을 올렸다.

​

해당 캠페인은 SNS를 통해 화제가 되어

그 결과로 MoltyFoam의 브랜드 선호도는

68% 증가했다.

현재 Billbed 운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브랜드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www.moltyfoam.com.pk/billbed

Billbed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