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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트렌드/광고 마케팅 이슈

[광고 마케팅 이슈] 헤라 X 프릳츠 커피 컴퍼니: 화장품 브랜드와 인스타 유명 카페의 콜라보

by y_es0 2020. 10. 26.

https://youtu.be/AjJlRPFkvE8

2020.10.12
헤라HERA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바로
헤라 X 프릳츠
콜라보 립스틱 소식을 담은 영상입니다.

‘헤라’라는 브랜드는 아마,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지만
‘프릳츠’라는 브랜드는
어떤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프릳츠’라는 브랜드에 대해 간략히 말씀 드려보자면,

인스타 좀 한다
인스타 핫플 카페 갬성 좀 누비고 다녔다
하시는 분들은 거의 알만한 유명한 카페이자
트렌디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프릳츠’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프릳츠 인스타를 구경해보시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 것 같습니다.
https://instagram.com/fritzcoffeecompany?igshid=1gtrqywzmrzlg

프릳츠(@fritzcoffeecompany)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81.4천명, 팔로잉 0명, 게시물 1,453개 - 프릳츠(@fritzcoffeecompany)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프릳츠 커피 컴퍼니

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단순 카페가 아닌
굉장히 트렌디한 면모를 가진 하나의 브랜드로서

출처: 프릳츠 커피 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쳐


원두 정기 배송 서비스(가정/회사 타겟)
추석 선물세트

이 외에도
머그컵, 유리잔,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딩이란 무엇일까를 보여주는
이상적인 사례로 거론되기도 하는 프릳츠 커피 컴퍼니

그런 프릳츠와 헤라의 콜라보가
바로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입니다.

출처: 헤라 유튜브 영상 캡쳐

원두, 커피와 립스틱의 조화가
익숙하지만은 않으실텐데요.

사실 식품 업계와 화장품 업계의 콜라보는
일전에도 몇 번 있었습니다.

출처: 팔도
출처: 토니모리


팔도 X 미샤
삼양식품 X 토니모리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의 콜라보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소비 트렌드를 움직이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세대) 때문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많이 중요하는 가성비가 아닌,
심리적 만족도를 포함한 가심비를 쫒는 MZ세대

그런 MZ세대에게 이러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호기심의 대상이며
이는 SNS 인증 욕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화장품+식품, 이색 콜라보에 관한 기사 참고
https://m.blog.naver.com/mstoday10/222026946622

“화장품과 식품이 만났다” 이색콜라보 4

많은 기업들이 식품 업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소비 트렌드를 움직이는 MZ세대(1980~20...

blog.naver.com


반면
앞서 예시를 든 컬래버레이션들이
모든 사람들이 알 수 밖에 없는
대기업 X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헤라와 콜라보를 진행한 프릳츠는
소위 인스타 중심의
아는 사람들만 알 수도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다른 시도로 느껴졌습니다.

이는
최근 헤라의 행보에 주목해서 해석할 수 있는데요

고풍스럽지만 어딘가 올드한 느낌으로 인해
소위 ‘엄마 화장품’이라고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최근 화장품의 디자인들이
이전과는 말도 안되게 달라졌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미지 변신에 아주 성공한 케이스로 볼 수 있죠.

라 스파이시 누드 볼륨 매트 케이스 이뻐서 산 사람
! 저요 !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도로 트렌디한 이미지 굳히기를
하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프릳츠 커피의 컨셉이
오랜 기간 동안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 중인
레트로 갬성이기 때문에
프릳츠 커피를 모르는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릳츠라는 브랜드 자체는 모를 수 있어도
프릳츠 특유의 레트로 갬성을 믿었던 게 아닐까하는!
그리고 저는 완벽히 걸려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트렌디함과 새로움, 대중성 모두를 챙길 수 있었던
참 현명한 시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단순 대기업 X 대기업 콜라보가 아닌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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