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네이버 시리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는
배우들이 웹소설 속 명장면을 재연하여
네이버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웹소설을 소개하는
일련의 영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캠페인의 목적은
웹소설의 매력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영상 속 서예지 배우는
네이버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에서
갑작스레 황제의 자리에 오른 주인공 역할을 맡아
명대사를 연기합니다.
"경들의 말이 옳아
황가의 안정은
탄탄한 후계자들에게서 오는 법
빨리 국서를 맞이하라는 말
충분히 이해해
그래서 우선
내 후궁들부터 들이기로 하였다
시작은
한 다섯 정도?"
전문을 외우지는 못하지만
아마 광고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눈으로 읽어도 영상 속 대사가 귀에 들릴 것 같습니다.
이는 배우 서예지가
눈빛과 표정 목소리까지
소설 속 캐릭터를 현실화하여
연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캠페인 영상은
기획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황제가 된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나약하지 않아야 한다는 특징은
걱정이 무색할 만큼
서예지 배우만이 가진 매력적인 저음으로
충분히 살려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댓글이
배우의 연기와 목소리를 칭찬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로고가 등장한 후
쿠키 영상 느낌으로
웹소설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는데
이때 톤을 살펴보면
최근 인기를 끌었던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고문영 역할을
다시금 연기했습니다.
모델의 연기력, 목소리뿐만 아니라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쌓아 올린
두터운 팬심까지 저격하기 위한
기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웹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웹소설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벼워 보이거나 혹은 중2병스러운
느낌을 선사하지 않기 위해서는
흡입력 있게 연기*연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 모델의 연기
2. 연기와 대사에 집중할 수 있는 흑백 연출
3. 적절한 대사 선택은
웹소설에 대한 일반적인 거부감/편견을
깨는데 충분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영상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이후
원작 웹소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약 270만에서 1500만으로 5배가량 증가하고,
온라인상에서 가상 캐스팅, 가상 드라마 예고편 영상 등
2차 콘텐츠가 활발하게 제작되며
인기몰이를 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
작년에 봤던 레전드 네이버 시리즈 광고가 떠올라
함께 가져왔습니다.
참고 기사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9/2018091902155.html
http://www.segye.com/newsView/202010155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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