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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레퍼런스/카피 좋은 광고

[카피 좋은 광고] 캐논 EOS R5: 풀 프레임 미러리스, 새로운 시대의 시작 편_제품 명을 가치에 녹여낸 카피

by Ein슈페너 2020. 9. 4.

https://youtu.be/T8Vdl6Ball4

TVCF를 돌아다니던 중

카피와 분위기 만으로

인상 깊었던 광고가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캐논 EOS R5 광고인데요.

해당 제품은 최근 카메라 업계의 트렌드인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성능 면에서 타제품 대비

뛰어난 스펙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캐논은 이 제품이

진화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정의 내리는데요.

'새로운 시작'하면

많이들 사용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있죠.

바로,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던 그 순간

과학의 역사에 새로운 장이 시작된 순간입니다.

이 광고는 그 장면이 연상시키는

우주인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잠시 딴 길로 새자면,

 

https://youtu.be/D2-SKTk52EI

토스의 최신 광고 또한

금융 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어낸 기업으로서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을 활용하였습니다.

사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시작', '혁명'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우주인, 달이라는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하는 것은

조금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R5의 광고는

제품의 시리얼 넘버인 R을 활용해

콘셉트보다 카피에 집중했기에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Reality

당신의 이상이 실현되던 순간까지

Rebirth

모든 순간이 새로워집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 혁신

풀 프레임 미러리스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됩니다."

 

바로 R 속에 이전까지 캐논과 함께했던 순간

그리고 앞으로 새로워질 순간이

모두 담겨있음을 전달한 것이죠.

 

정말 카피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느껴진 게

광고에 위와 같은 우주인 말고는 이미지로

전달하는 내용이 없기에

거의 인쇄광고 수준으로

카피에 힘을 준 광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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