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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레퍼런스/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

[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 롯데 월드콘: 클래스는 영원하다_페이커의 어색한 연기가 살린 월드콘 광고

by 아보카덕 2020. 9. 6.

https://youtu.be/idCKpQecAIo

 

롯데제과가 2014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콘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15초 광고에는 모델인 페이커의 현재 모습

그리고 LoL의 역사를 써내려간 모습들이 담겨 있습니다.

대행사​

​대홍기획

시장 상황​

월드콘은 1986년 출시되어

1988년 아이스크림 콘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고

1996년에는 빙과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20년이 넘게 전체 빙과 시장에서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2018년 월드콘 대항마로

빙그레에서 슈퍼콘을 출시했는데요.

슈퍼콘은 2018년 워너원, 2019년 손흥민,

2020년 유산슬(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하고

슈퍼콘 챌린지,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등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그 동안 월드콘, 부라보콘, 구구콘이

3강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슈퍼콘의 맹렬한 추격에 결국

구구콘이 3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

html_dir/2020/06/10/2020061003548.html

롯데 제과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견인하고 있는

롯데 월드콘은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적극적인 빙그레 슈퍼콘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

=01295606622526968&mediaCodeNo=257

[단독]'슈퍼콘', '구구콘' 제쳤다…콘 시장 3위 진입

빙그레 ‘슈퍼콘’이 지난 5월 롯데푸드 ‘구구콘’을 제치고 콘 시장 3위에 진입했다.(사진=빙그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빙그레 ‘슈퍼콘’이 롯데푸드 ‘구구콘’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콘 시장 3위에 진입했다. 빙그레가 콘 시장에서 빅3에 진입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www.edaily.co.kr

Key Message

​월드클래스 월드콘

제품

​ 월드콘

Target​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Insight​

​1. e스포츠 마케팅

대부분의 브랜드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죠.

이 타깃 연령층은

e스포츠의 팬들과 상당 부분 교집합이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 그리고 우상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e스포츠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다면

안정적으로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2. 코로나로 인해 성장하는 e스포츠

코로나19로 전통적인 스포츠 대회들이 중단이 되고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e스포츠는 성장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기본적으로 e스포츠는

경기가 열리는 구장을 찾지 않고서도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코로나 이전에 구장을 통해서 진행되긴 했으나,

한정된 티켓 수로 이미 많은 팬들이

비대면 상황에서 경기를 즐겨왔다는 점은

팬들이 이미 언택트에 익숙하여

거부감 없이 e스포츠를 소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일례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 봄 결승 경기

모바일 시청자 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07만 명이었죠.

이는 한국 시장에만 국한된 인기와 성장이 아닙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34.5% 증가하여

15억 9200만 달러(약 1조 94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대면 상황에서 e스포츠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모바일, PC 게임 가리지 않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로 게임을 택한 상황에서

e스포츠의 마케팅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관련 게시글 및 뉴스 기사는 아래 링크 참고

https://blog.naver.com/chwippo1/

222009939052

[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 클레브: 만들어 봐, 네 본체의 빛편_불 좀 꺼줄래? 1일 1클레브

https://youtu.be/KUeq__RmAjE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리빙 레전드 #페이커 가흑역사가 될 것임을 알...

blog.naver.com

Creative Point​

월드클래스/월클

월클이라는 단어는 어느 순간 우리들에게 익숙합니다.

세계최고의 선수 혹은

세계 어느 나라로 진출해도 통할 수준의 대단한 선수를

우리는 월드클래스, 줄여서 월클이라고 하죠.

일반적으로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등

축구 선수들의 실력을 논할 때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나

e스포츠 선수에게도 월클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한 사람.

바로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리빙 레전드 페이커입니다.

페이커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e스포츠 팬&전문가도 모두 인정하는

공공연한 세계 탑 미드라이너입니다.

월드콘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1위라는 데이터와

제품명에 있는 월드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월드클래스 e스포츠 선수 페이커를

제품과 연관짓고 있습니다.

기대행동​

​월드콘 구매

성공요인​

유튜브 댓글

​1. 페이커의 연기

영상이 끝날 때 페이커가 한 마디를 외칩니다.

 

뭐니뭐니해도 역시 월드콘

 

사실 중요한 것은 대사가 아닙니다.

페이커의 어색한 연기가 포인트죠.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페이커'와 달리

새로운 흑역사가 되어버린

어색한 톤으로 대사를 외치는 '이상혁'의 모습은

e스포츠 팬들에게 있어 재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월드콘의 타깃들은 페이커의 색다른 모습에

광고를 광고로 보지 않고

댓글 창에서 콘텐츠로 이를 소비합니다.

https://youtu.be/vLQa_mqv_JA

 

2. 실질적인 리워드 증정

거금을 들여 모델을 기용한만큼

월드콘은 해당 광고를 공개하며

리워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월드콘과 구매영수증을 찍어서

이벤트 사이트에 응모하면

페이커 팬미팅 참석권, LCK서머 결승전 티켓,

LoL스킨, 월드콘 교환권 등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페이커와 LoL을 할 수 있다는 엄청난 리워드가 있죠.

이러한 이벤트는

광고 시청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제품을 소비하도록

행동을 유도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페이커를 모델로 기용하고

매력적인 리워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했고,

실제 5~6월 월드콘 매출은 약 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했다고 합니다.

https://www.paxetv.com/news/

articleView.html?idxno=96365

 

[비즈 이슈] 롯데제과, e스포츠 마케팅 강화..."월드콘도 날개 폈다" - 팍스경제TV

식품업계가 잇달아 e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MZ세대에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e스포츠를 통해 제품 및 회사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월드...

www.paxetv.com

총평

 

​MZ세대가 본인이 좋아하는 유튜버,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을 모델로 기용하면

기본적으로 제품을 열심히 소비합니다.

그러나 이번 월드콘 광고는

팬들이 원하는 지점을 저격하여

추가적인 리워드 이벤트를 잘 구성했기에

매출 성장으로 더욱 쉽게 이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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