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휩쓴 '깡'
밈이 되어 다양한 패러디를 낳은 깡은
결국 깡팸들의 요청에 의해
비가 농심 새우'깡'의 모델이 되는데 일조합니다.
농심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편승하기 위해
MBC'놀면 뭐 하니'에 등장한 비의
모습을 편집한 풋티지 형 광고를
6월 11일 온에어 하였습니다.
해당 광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chwippo1/222000298839
사실 해당 광고를 보고
'고객들의 요청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고
트렌디하다'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기대한 것에 비해 너무 손쉽게
광고를 제작해 1일 3깡 말고는
깡의 매력이 덜 담긴 것이 아닌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람들의 이러한 아쉬움을 알았는지
농심에서 새우깡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였다고 하여
한 걸음에 달려가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약간의 실망..
이미 SNS 내에서 밈이 된
깡을 활용해 챌린지를 한다는 점은
칭찬받을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자칭 깡팸인 저에겐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먼저, 앞선 풋티지 광고에서도 느낀
깡의 매력인 '병맛 춤'이 없다는 점입니다.
(aka. 오랑우탄, 꼬만춤)
분명 깡이 이렇게까지 화재를 끈 주원인은
해당 춤이었는데 이것이 쏙 빠지니
깡의 명성이라는 껍데기만 활용하고
본질은 빠진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실제로 이런 댓글도 달리는 것을 보면
개인적인 의견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맹세코 제가 쓴 댓글이 아닙니다)
또한, 챌린지의 내용 면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래는 구체적인 챌린지 방식인데요.
마음대로 자유롭게 깡을 뽐낸다..
너무 포괄적이어서 당황스러운 느낌입니다.
조금 더, 새우깡을 살릴 수 있는
챌린지의 구체적인 내용 혹은 필터 기능을
제시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깡'이라는 화재성 높은 밈
새우'깡'이라는 제품과의 연관성
그리고 시기적절하게 모델을 선정한
시의성까지 완벽하다 생각하고
기대한 광고였기에
아쉬웠던 점들이 더 커서
비판적으로 글을 적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호오옥시
진짜 제대로 된 새우깡X깡 콜라보 광고가
나오길 작게나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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