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
" 장난감 공에 맞은 개의 모습과
기아자동차가 어떠한 연관이 있다는거지? "
라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좌측 하단의 카피를 보면
광고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아시다시피,
운전 중에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브레이크를 밟느냐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내고는 하죠.
'사고가 나느냐 vs 가까스로 피하느냐'와
같은 차이 말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기아자동차 승용 전 차종에
전방충돌방지 보조(이하 FCA) 시스템을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전방충돌 경고와는 다르게
단순히 전방충돌을 경고하는 것을 넘어
비상 제동까지 가능한 FCA 시스템은
굉장히 혁신적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당연 뜨거웠죠.
하지만,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기아자동차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안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유명한
볼보 역시 이름만 다를뿐 같은 기술을
자사의 트럭 기종들에 탑재했죠.
이와 같이 자동차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전방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을
개발 및 도입하는 이유는
도로 위 안전에 관한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번 신규 인쇄 광고는
FCA 시스템이 탑재된
기아자동차의 차량들이
도로 위에서 얼마나 안전한지
보여주기 위한 광고로 보입니다.
A little late is too late
운전자의 반응 속도가 조금 늦어도
기아자동차의 FCA 시스템이
도로 위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음을
반응 속도가 느린 개들의 모습으로
재치있게 풀어낸 것이 재밌는 광고였습니다.
바리에이션 버전은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append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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