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온에어 한 박카스 광고.
해당 광고는 지난해 온에어 한
학과 피로 편의 메인 카피인
'누구나 나만의 피로가 있다'를 동일하게 활용한
시리즈 광고입니다.
작년에 진행된 학과 피로 편은
박카스 광고 최초로 타깃을 2030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학과 피로 편 이전의 광고들은
직장인 혹은 30대 이상의 사람들을
타깃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 52시간 제도가 도입되며
직장인=피로라는 공식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실과 이상은 다르지만요.)
즉, 기존에 사용했던 메시지가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게 되어
변화가 필요하였습니다.
또한, 비타 500, 아로나민 C 등 경쟁 브랜드들이
영 타깃에게 인기 있는 모델 및 후크송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고 있었죠.
결과적으로 경쟁사를 견제하고
올드 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컨셉 및 키 메시지가 필요했다고 분석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팔로워와 피로 사이 편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면
(출처:TVCF)
다양한 대학생 인플루언서들이
편하게 살고 싶지만
그들의 팬들의 요청 때문에 고통받고
피로한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출처:TVCF)
예를 들어, 패피가 컨셉인 대학생은
편히 옷을 입고 가고 싶은 날에도
팔로워들의 눈치가 보여
피로를 참고 옷을 다려 입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TVCF)
즉, 팔로우 늘리려다
피로만 늘어나는 모습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대행사
차이커뮤니케이션
시장 상황
박카스는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등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30 마케팅을 중심으로
광동제약의 비타 500
동아오츠카의 아로나민 C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능성 음료 시장 상황과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1290663g
Key Message
팔로우 늘리려다
피로가 늘기 전에
누구나 나만의 피로가 있다.
제품
박카스
Target
대학생
Insight
1.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릴만한
이라는 의미로
어느 장소에 방문하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려
좋아요 및 팔로워를 늘리는 것에만
혈안이 된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단어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의
인 스타 속 삶이 자신의 삶보다 더 중요하고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여기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87
2. 좋아요에 집착하는 사람들
최근 인스타그램은 공식적으로
좋아요 수를 보여주는 기능을
점차 삭제해나가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는 좋아요에 집작해
게시물을 검열하고
좋아요가 적을 시
자존감까지 상처 입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수를
제거할 정도로 이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361130
Creative Point
1.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되고
인플루언서의 라이프에 관심을 가지는 대학생들
2. 팔로우 = 피로의 유사한 라임을 통해
'피로 회복'이라는 박카스의 USP 강조
3. 이전 컨셉에서 이어지는
'누구나 나만의 피로가 있다'라는
컨셉을 활용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공감할만한 사소한 피로를
주제로 선택
기대행동
SNS와 관련해 피로가 쌓일 때
문득 박카스가 생각나 구매
성공요인
더 이상 피로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사회 트렌드를 잘 따라가며
대한민국에 있는 다양한 피로를
잘 이야기하여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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