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에 따르면,
바다거북 7종 중 무려 6종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멸종위기의 원인은 바로
기후 변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
석유 시추, 거북이 남획 등으로,
갈수록 많은 거북이들이
그들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은신처를 잃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거북이들의 은신처를 보호하기 위한
해양 보호구역 청원서에 서명할 것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요구하기 위해
유명 애니메이션 '윌레스와 그로밋' 제작사인
Aardman Animations와 손을 잡았습니다.
수많은 역경을 뚫고 바다를 가로질러
자신들의 집으로 향하는 거북이들의 이야기인
'Turtle Journey'는 올 초에 공개되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실제 거북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음에도
'윌레스와 그로밋' 제작사와 합작하여
애니메이션 형태로 거북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또 'Turtle Journey'라는 컨셉을 통해
스토리텔링 하려 한 그린피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듯합니다.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부분은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어른들의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더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본 기후 변화와 관련된 광고 중
가장 신선하면서도 마음을 동하게하는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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