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흑인 시민 조지 플로이드와
관련한 뉴스로 전 세계가 들끓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는데요.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는
미네소타주 경찰의 인종차별적 언행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광고대행사 Wieden + Kennedy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흑인 인권 운동인
'Black Lives Matter'의 일환으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일체의 사운드 없이 글자만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담히 서술한 표현 방식은
되려 맥도날드가 이 사안을
얼마나 진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지난번 맥도날드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취지로
브랜드의 상징이자 로고인
골든 아치를 분리시킨 것 또한 생각해봤을 때,
맥도날드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듯합니다.
다만,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이
비슷한 캠페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진정성이 없다", "시류에 편승하지 말라" 등과
같은 반응으로 뭇매를 맞았던 사례를 고려해보면
맥도날드가 정말 진정성이 있는
기업인지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ajunews.com/view/20200604173559933
https://blog.naver.com/chwippo1/221870447406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6/04/20200604002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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