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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레퍼런스/이미지 좋은 광고

[이미지 좋은 광고] 기아자동차 : The New 니로_답답한 화면(트렁크)를 확장하다

by Ein슈페너 2020. 11. 16.

https://youtu.be/I0Kkl_TmcDQ

장을 보고 나온 일가족이

차에 물건을 싣습니다.

분명 가로 형식의 영상이나

세로 비율로 일부분만이 보여집니다.

양 옆이 어둡게 처리되어 답답한 순간

우측 상단에서 확장 버튼이 눌리고

가로 비율로 차량 트렁크의 공간이 크게 보입니다.

위의 광고와 같은 기법은 특히 영화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화면비는 화면의 크기와 비율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화면비에 따라

인식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컨대, 2003년에 나온 반 산트 감독의

엘리펀트라는 영화는

초기 TV 화면비인 1.33:1 비율을 사용했는데

이는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관객들에게 답답한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합니다.

기아자동차의 The New 닐로 광고 영상 역시

꽉 찬 화면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세로 형식으로 답답함을 전달한 후

가로비율로 시원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타제품 대비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닐로만의 특장점을 잘 담아냈습니다.

더욱이 영상기법만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익숙한 현대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동영상 확장 버튼 즉, 작은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하는 버튼을 활용하여

공감대를 높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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