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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첫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축구화가 있습니다.
바로 아디다스의 프레데터입니다.
프레데터 18+ 제품 론칭을 위해
'프레데터의 귀환' 이라는 광고 영상이
제품 색상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와 달리
블랙 화면이 기본이 되어 포인트 색상으로
강렬함을 보여줍니다.
광고 영상의 중심에 있는 모델은
바로 폴 포그바 라는 선수입니다.
폴 포그바는 아디다스의 홍보대사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의 프랑스 축구 선수입니다.
Relaunching the world's most
iconic boot, with another football icon
Paul Pogba
광고 설명을 참고하여 광고를 보면
딱히 광고 내에서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은 한 마디도 나오지 않고
그저 자유로운 모습의 폴 포그바만 볼 수 있다.
포그바가 프레데터 18+를 신고 가는 곳마다
신기한 광경이 펼쳐지고
그는 발길이 닿는 대로 움직이며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정확하게 공을 받아냅니다.
포그바의 움직임을 통해서
발 전체를 감싸는 핏,
미끄러운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소재,
언제나 완벽한 착화감 등
제품의 특징을 간접적으로 전달됩니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www.adic.or.kr/journal/column/show.do?ukey=501983&oid=@248257
그 이외에 재미있게 볼 것은
모델 선정에 이전의 프레데터 축구화와
연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광고를 유심히 보면 54초에 벽화로 지단이 등장합니다.
1998년에 나온 아디다스 프레데터 액셀레이터는
지단의 축구화로 유명합니다.
지단이 나오는 것과
포그바를 모델로 선정하는 것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우선, 지단 역시 프랑스 축구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포그바는 지단을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둘 다 공격적인 미드필더 선수입니다.
포그바가 실력있는 유명한 축구선수이기에
상징성을 바탕으로 모델로 선정되었겠지만
아마도 지단, 그리고 프레데터 액셀레이터와의
관계성까지 고려하여 선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기 때문에
위의 지단과의 연계성에 대한 해석은
가볍게 받아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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