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동화를 틀어달라는 딸의 말에
아버지는 흔쾌히 영상을 결제합니다.
그러나 좋은 것도 잠시
끊임없이 다른 영상을 찾는 딸아이의 모습에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되나...?"
라며 아버지의 근심은 깊어집니다.
이때, 오은영 박사님이 등장하여
아버지의 고민에 답을 해줍니다.
검증된 키즈 콘텐츠들이 있기에
키즈랜드를 추천한다는 말과 함께
광고는 끝이 납니다.
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
시장 상황
"VOD 매출만 보면
키즈 콘텐츠의 매출 비중이
최신영화의 매출 비중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
하지만
IPTV 서비스 가입을 고민할 때
이용자들이 키즈 콘텐츠 면면을 보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보면
키즈 콘텐츠는 일종의 '미끼상품'"
통신사 관계자
11월 KT는 IPTV 키즈 콘텐츠
'올레 tv 키즈랜드'의 누적 사용자수가
56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KT는
"키즈랜드를 공식 출시한 2018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2년 6개월 기간 동안
이용 행태를 집계한 결과"라며
"업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라 했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이용 횟수는 17억 건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U+아이들 나라의
누적 콘텐츠 시청건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10억 6400만 건입니다.
2017년 6월 말 출시 이후
3년 3개월 만에 10억 건을 넘었습니다.
LG유플러스와 KT의 키즈 콘텐츠 관련
월평균 이용(시청) 건수는
각각 2730만 건, 5670만 건으로 추산됩니다.
키즈 콘텐츠는 주로 IPTV를 통해 소비됩니다.
각사가 발표한 9월 말 기준
IPTV 가입자수는 KT 868만 7000명,
LG유플러스 483만 8000명입니다.
올해 2분기 말 IPTV 시장점유율은
KT 45.8%, SK브로드밴드 28.9%,
LG유플러스 25.3% 순이었습니다.
Key Message
프라임 키즈랜드에서는
검증된 키즈 콘텐츠들을
마음껏 볼 수 있어요
제품
olleh TV 키즈랜드
Target
어린 자녀를 둔 부모
Insight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 같은데
우리 부모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SBS에서 방영된
레전드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전국에 이름을 널리 알린 분이 있죠.
바로 오은영 박사님.
그녀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
문제가 있는 아이(부모)를 바꾸는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육아 국민 멘토입니다.
프로그램이 종영한 이후에도
수많은 부모들에게 육아 지침서가 되고
온라인에서는 출연자들의 근황을 찾을 만큼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종영 이후 5년 만에 오은영 박사님이
새로운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상마다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매우 낮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육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관련 콘텐츠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생각됩니다.
Creative Point
신뢰감 있는 모델을 선점하다
크리에이티브...라고 하기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모델 선정이 좋은 광고이기에
가장 핵심은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출연으로
이미 충분히 신뢰감이 있고
인지도가 높은 모델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옛날 프로그램이기에
사람들의 기억 한 편으로
사라졌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으로 다시금 사람들에게
인간 육아 지침서로서
오은영 박사님의 영향력이 확인됐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올레 tv는 발 빠르게 모델을 선점했습니다.
기대행동
olleh TV 키즈랜드
구도/결제하기
성공요인
1. 부모의 걱정을 잠재우는
전문가 모델의 설명
TV 시청이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받아들여지는 이야기이지만,
이때 시청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져온 영상은
LG U+의 키즈 콘텐츠 관련 광고입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어떤 콘텐츠에 노출되는 가는
아이의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되나...?"
라는 일반적인 부모들의 걱정을 언급해
타깃의 공감을 사는 동시에
신뢰감 있는 전문가 모델을 기용함으로써
단번에 해결합니다.
2. 반복되는 결제 화면과 무제한 서비스 대비
영상 초반에는 아이가
TV를 틀어달라고 할 때마다
아버지가 결제를 합니다.
그러나 후반부에 키즈랜드를 소개할 때
결제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자막이 나옵니다.
서비스를 이용/구매할 때
중요한 구매 고려요인 중 하나가
가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적절한 대비라 생각됩니다.
3. 귀여운 아기
3B(Baby, Beast, Beauty) 중 하나인
귀여운 아이 모델로
초반부 소비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실제로 댓글을 살펴보면
아이가 사랑스럽다, 귀엽다,
똘망똘망하다 등등
아이 모델에 대한
많은 언급이 있었습니다.
총평
키즈 콘텐츠 관련 서비스라 그런지
크게 신박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각인된
육아 전문가가
광고 모델로 등장하여
오히려 타깃들에게는
크리한 것보다 더 눈길이 가지 않았을까?
참고 기사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8841
LG유플러스 "키즈플랫폼 서비스 넘버원" 주장에 KT "우리가 1위"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 상품담당은 12일 키즈콘텐츠 'U+아이들나라 4.0' 출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국내 최초 IPTV 키즈콘텐츠 '아이들나라 1.0'을 출시...
www.thelec.kr
https://m.newspim.com/news/view/20200915000931
유료방송 '키즈콘텐츠 전성시대'…IPTV 3사, 매출 작아도 치열한 경쟁 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유료방송을 주도하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통신) 3사의 경쟁이 키즈콘텐츠로 옮겨붙고 있다. 매출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시장점유
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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