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온에어 된
후시딘의 신규 광고.
해당 광고는 기존 후시딘 광고의
틀을 깨며 화제가 됐는데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
시장 상황
후시딘 vs 마데카솔 상처치료제 양자구도
2019년 기준 상처 치료제 시장에서
후시딘은 점유율 40%를 기록했으며,
마데카솔은 28%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2018년 기준 소비자 인지도
99.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수치만을 보면 후시딘이
압도적인 1위인 것은 자명합니다.
그렇다면 후시딘은 국내 최초 상처치료제로서
50년의 역사를 지닌 마데카솔을
어떻게 이긴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키워드의 선점과
적극적인 광고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후시딘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는
'상처', '후~'입니다.
반면, 마데카솔은 '새살 솔솔'이죠.
단순한 차이 같지만
'상처'는 '새살 솔솔'보다
포괄적이고 선행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일단
어떤 상처든 상처가 나면
'후시딘'을 먼저 떠올리지 않았을까요.
동화제약은 2006년 광고부터 시작해
'상처'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광고 커뮤니케이션, 웹툰 제작, SNS 운영 등
일관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상처-후시딘
연결고리를 강화했고
시장점유율 1위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495
http://sports.hankooki.com/lpage/economy/202010/sp20201029090010136980.htm
Key Message
상처 지지 않아
상처엔 후~ 후시딘
제품
후시딘
Target
3040 주부
Insight
사회적 편견에 대한 시점의 변화
최근 페미니즘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다양한 편견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변화를 가장 먼저 적용하는
광고들도 이에 맞춰
과거에는 당연했던 것들에 대한
'시점'을 변화시키고 있죠.
일례로 과거 분석했던 포카리스웨트의
2020년 광고 속에서도
청순한 모습만 보여주던
소녀는 사라졌습니다.
이는 수동적인 존재로만 그려왔던
미디어의 시점이 변화한 것이죠.
자세한 분석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adbite.tistory.com/228
후시딘의 광고 또한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담아내었습니다.
Creative Point
1. 아이에 대한 시점의 변화
2019년 진행된 '엄마의 마음으로'시리즈.
해당 광고와 2021년 광고를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히 드러납니다.
2019년 광고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보호해줘야 되는 존재로 느껴집니다.
엄마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며
이는 더욱 강조되죠.
하지만, 2021년 광고는 다릅니다.
엄마는 등장하지도 않고
여자아이 남자아이 가릴 거 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외치죠.
아이=상처가 생기지 않게
어른이 보호해 줘야 되는 존재
에서
아이=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부딪치며 성장하는 존재
로 바뀐 것이 잘 느껴집니다.
기대 행동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성공요인
사회적 편견을 깨는
광고들은 언제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거 같습니다.
총평
사회 트렌드를 빠르게 접목시킨
좋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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