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유머 광고는
여기어때의 '도망가자' 시리즈 중
운전편 입니다.
뭔가.. 별 거 없는 것 같지만
자꾸 보게 되는 매력이 있어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대행사
이노션
시장 상황
코로나로 인해
주춤한것도 잠시
여행 관련 어플은
다시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야놀자(+데일리호텔), 여기어때,
에어비앤비의 결제금액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venturesquare.net/831079
해외여행을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집에서 휴가를 즐기거나
사람들을 피해 호텔이나 한적한 펜션을
가는 등 여행/휴가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많지만
매번 집에서 휴가를 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최대 수혜 휴가지는 ‘국내’였다.
올여름
휴가지로 계획하고 있는 지역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18.4%가 강원도
14.1%가 제주도,
9.3%가 서울 및 근교를 꼽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눈을 뜨게 된 국내 여행은
앞으로가 더 호황일 거란 기대가 많다.
내년 이맘때
코로나19가 극복됐다는 가정하에
어디로 떠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47.3%의 응답자가
‘국내에도 좋은 곳이 많더라,
국내로 가겠다’는 답변을 골랐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98840
설문 조사에서도 드러나있다시피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났고
또 기존에 알아보려 하지 않았던
국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 자체가 높아졌기에
여기어때와 같은
여행 상품 플랫폼(특히 국내 여행)이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됩니다.
Key Message
도망가자,
부딪힐 일 없는 곳으로
제품
여기어때
Target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
국내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
Insight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호캉스가 유행하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집은 쉰다고 있어도
갑자기 세탁기를 보면
빨래를 해야할 것 같고
괜히 바닥도 닦아야할 것 같고
다양한 근심이 있고,
또 그 장소에 대한 상처나 기억들이 있지만
호텔에서는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호캉스를 떠나는 것이다
김영하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정신적 신체적인 피로감을
느끼고 있고
(근래에는 코로나로
그 피로감이 더욱 심해졌지요...)
잠깐이지만 그러한 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갈구하기도 합니다.
이번 여기어때 광고의 핵심 키워드
'도망가자'라는 말은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어본 것 같습니다.
Creative Point
시리즈 제작으로
다양한 소구를 활용
기대행동
여기어때를 통한
국내 여행 증진
성공요인
1.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카피 키워드와 스토리
2. 영상을 통한 대리만족
총평
나도 도망가고 싶다!
타깃의 욕구를 잘 파악한 카피
전체 시리즈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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