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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레퍼런스/COVID-19 관련 사례

[COVID-19 관련 사례] 트위터: 마스크 착용 독려 캠페인_트위터만이 할 수 있는 유머러스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by adbite 2020. 10. 8.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이 COVID-19 확진자로 판명돼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일어났죠.

 

이와 같이 COVID-19는 권력자도 부자도 가리지 않고

우리들의 삶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죠.

 

하지만, 갤럽이 7월 밝힌 바로

미국 내 마스크 착용률은 47% 정도이며

얼마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당당히 선언했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트위터는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 독려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출처: 트위터)

바로, 트위터 이용자들이 업로드한

마스크 관련 유머글을 옥외광고로 설치한 것입니다.

 

트위터는 280자로 제한된 글자 수 때문에

짧지만 유머러스한 글이 업로드되는

문자 기반 SNS 플랫폼입니다.

 

국내의 경우에도 모든 밈의 시작은 트위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트위터에는 온갖 드립이 난무하죠.

 

하지만, 이런 드립이 오히려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법.

트위터는 이를 알고 자신들의 자산을

옥외광고로 적절히 활용합니다.

 

"마스크를 얼굴용 비키니로 생각해라."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여긴다는 점을 기억해라."

 

트위터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트위터의 광고임을 인지시켜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그러면서도 피식 웃게 되는데 또 묘하게 공감되는

주옥같은 드립이 담긴 옥외광고를 미국 전역에 설치합니다.

 

트위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옥외광고가 설치된 지역에 무료 마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라 합니다.

 

 

또한,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바로, 일반적인 디지털 광고 형식이 아닌

트위터의 인터페이스 자체에 변화를 주어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 것입니다.

 

#WearaMask(마스크를 쓰세요)'가 포함된 트윗에

'Like(좋아요)' 버튼을 누를 때마다 해당 버튼은

위의 이미지와 같이 마스크를 쓴 이모지로 변합니다.

그리고 트위터 이용자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기능 중 하나인

'게시글 작성 후 수정 불가능' 기능을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면 삭제해주겠다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https://twitter.com/Twitter/status/1278763679421431809?s=20

 

Twitter on Twitter

“You can have an edit button when everyone wears a mask”

twitter.com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모든 사람들의 기준도

어떻게 이를 측정하는지도 알 수 없는 공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시글은

트위터 공식 계정 역사상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트위터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의 특징을 적절히 활용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트위터만이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

 

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8

 

"마스크는 얼굴용 비키니"… 트위터, 재치 만점 트윗을 광고로 띄우다 - Brand Brief - 브랜드브리프

\"마스크를 얼굴에 쓰는 비키니라고 생각하세요\", \"'마스크 멋진데'라는 말이 새로운 작업 멘트인가요?\"트위터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재치있는 트윗들을 광고로 선보...

www.brandbrief.co.kr

 

adage.com/creativity/work/twitter-puts-users-mask-tweets-boats-billboards-and-sidewalks-pandemic-safety-campaign/2282551

 

Twitter puts users' mask tweets on boats, billboards and sidewalks in pandemic safety campaign

Brand turns to the public again following effort supporting BLM

ad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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