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시간에 썰렁한 농담을 하던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빙그레 나라 왕자)
https://www.instagram.com/p/B9EBX7OAkZX/
농담으로 신전을 관리하는 신
바나나맛 우유를 얼려버리며
결국 재판에서 처벌을 받습니다.
농담 금지를 선고받은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라는 노래로
최후 변론을 시작합니다.
대행사
스튜디오좋
시장 상황
20년 9월 3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의 올 2분기 냉동부문 매출은 12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빙그레의 실적 성장은
일찌감치 프리미엄 시장에 공을 들여온 결과입니다.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도
빙그레의 실적 선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빙그레는 ‘빙그레우스’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936755
Key Message
삭막한 세상 속 웃음을 만드는 자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Target
MZ세대
Insight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blue)가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면서 생겨난 무기력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모여서 식사 자리를 가지거나
공연이나 콘서트를 보러가거나
국내·외로 여행을 갈 수도 없는데요,
경제 활동이 멈춰 생계에 위협을 받거나
감염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할 요소들이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한 지금
사람들의 무기력증은 더욱 악화되고만 있습니다.
Creative Point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영상 광고에 활용
많은 투자로 만들어 낸
빙그레우스라는 캐릭터.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이외에도
다양한 빙그레 제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캐릭터들을 꾸준히 공개해왔습니다.
빙그레는 덕후 마음을 잘 안다는 평가를 들을만큼
탄탄하고 매력적으로 세계관을 만들어왔는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전략이지만
세 달 만에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만 명이 증가했으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MZ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심차게 만든 캐릭터들을
영상 광고에 등장시키면서
빙그레는 SNS 컨셉을 브랜드 광고로 확장하고
메시지 전달의 통일성 역시 높였습니다.
기대 행동
1. 빙그레 브랜드가 지향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민족의 웃음 정신을
소비자에게 전달
2.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유지
성공요인
컨셉을 충실하게 유지한 채
만들어진 고퀄의 노래와 가사말은
타깃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빙그레는 사명에 담긴 웃음을 주제로
음악의 힘을 활용하여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방구석 콘서트를 선사했습니다.
실제 뮤지컬 배우(김성철 님)를 기용하고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어
사람들에게 듣는 재미뿐 만 아니라
보는 재미 역시 전달하고 있죠.
특히나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레 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 유명한 여러 뮤지컬 넘버를 오마주하여 만들어진
빙그레메이커를 위하여는
새로움 속에서 익숙함을 담아내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MZ 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웃음이라는 빙그레 브랜드의 정신을
웃음과 함께 전달했다는 점에서
온전한 성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총평
빙그레우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공식 SNS 채널이 해킹당했냐고
관심을 가지던 사람들에게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빙그레가 빙그레우스에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광고라 판단 됩니다.
최근의 빙그레는
컨셉을 가지고 가려면
지독하게 끝까지 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렇게하면 언젠가는
타깃에게 닿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대표적인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NhvTLPS1-Y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주세요.
https://paxnetnews.com/articles/64687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00416500324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009020304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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