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미국 내에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광고를 온에어 하여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종차별 문제는
7월이 된 지금까지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벌이던 사람들을
'폭도'라 칭하며 '총격이 시작된다'라는 글을 올린
미 대통령 트럼프의 게시글에서 시작된 이슈입니다.
(출처: CBS Miami)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에 대해
'폭력 미화'게시글이라 규정하고
차단 조치에 들어간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은 '표현의 자유'라 칭하며
이를 방치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SNS 매체임에도 이와 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페이스북의
선택에 공감하지 못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광고 보이콧을 선언합니다.
코카콜라, 펩시, 리바이스, 스타벅스 등
백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을 선언했고
6월 26일 자 기준 단 하루 만에
페이스북의 주가가 8.3%나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조사 결과 페이스북의 100대 광고주 대다수가
보이콧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원의 대부분은
중소기업 혹은 영세업자에 기반하기 때문에
이러한 보이콧이 장기적으로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를 믿고 그렇게 버틴 걸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보이콧 운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소비하며 자신을 들어내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을 변화에 발맞춰
기업들도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SNS 매체들도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좀 더 신경을 쓰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문헌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825415_32531.html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63033966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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